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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농식품부, 2010 이태리 MARCA 벤더박람회 참가, aT 수출이사 현장 세일즈 추진 - □ 이태리 음식의 본고장 볼로냐에서 개최된 2010년 이태리 벤더박람회에 우리 한국 식품을 선보여 이태리 벤더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와 연계한 aT 수출이사의 현장 세일즈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aT 경영진 마케팅을 추진했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2일간)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2010 이태리 벤더박람회(MARCA 2010)”에 참가하여 유럽의 시장 진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형 벤더와 리테일러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현지 마켓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 동 박람회는 유럽의 주류마켓인 Auchan, Carrefour, Coop 등 18개의 대형마켓과 벤더들이 대거 참가하는 벤더 중심의 박람회로서 4,000여 바이어가 내방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져 유럽 주류마켓 진입을 위한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 한국관에는 (주)일화, GMF, 금강B&F, 뱀부스란트 등 4개 업체가 직접 참가하여 인삼, 면류, 음료, 차류 등을 전시 홍보하고, 또한 전략상품홍보관을 운영하여 “스낵류, 김, 주류, 밤 가공품” 등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들을 전시하고 주류시장 바이어 및 도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알선을 실시하여 한국식품이 현지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연매출액 400억유로에 달하는 대형유통마켓 Auchan은 프랑스 북부 Lilie에 소재한 본사와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관하여 향후 협의하기로 했고, 이태리에서만 1,3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Coop에서는 음료류와 차류에 큰 관심을 보여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Despar, CRAI, CONAD, CO.DIST 등 구매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형마켓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 그리고 aT는 수출이사(윤인택)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세일즈를 추진, MARCA 벤더박람회를 비롯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이태리, 영국을 방문하며 한국식품의 유럽현지 진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아시안마켓 대형벤더인 Asiaexpressfood와 독일 대형마켓 Real 입점을 협의하였고, 수산전문 벤더인 Gold-Food와는 한국산 수산물의 진입루트에 대해 면담하였으며, 벨기에에서는 세계 최대 신선류 벤더인 Univeg을 만나 우리나라 신선류에 대한 유럽시장 진입을 협의했다. 이태리에서는 신선밤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하여 한국산 밤을 시범수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볼로냐 MARCA 박람회에서는 Auchan과 SELEX, COOP 등과 대형유통업체 진입을 위한 입점상담을 추진하였다. 또한 영국에서는 로테르담aT센터와 Korea Foods의 공동마케팅으로 한국식품이 성공적으로 입점 성공한 ASDA 본사 담당자와 2010년도 입점매장 확대를 협의하여 현재 2개에서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전격 협의했다. aT 윤인택이사는 “식문화로 소문난 유럽에서 한국식품이 성공한다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증명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현장 세일즈에서 우리 식품을 적극 홍보하여 우리 식품이 세계의 식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 EU지역은 농식품부의 올해 수출목표인 64억불 달성에 꼭 필요한 성장가능성이 큰 수출시장으로 지난 해 259백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려 5.5%의 성장율을 보였으며, 이번 전사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EU시장 판로개척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