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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Angouleme FIBD)을 계기로, 2월1일(월)부터 2월20일(토)까지 18일간 한국 만화 프랑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2009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작가 7인의 작품 원화 판넬과 만화책들이 전시된다. 세계적인 만화축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개최 시기에 맞춰 한국 만화 원작을 전시함으로써 한국 작가 및 작품에 대한 프랑스 내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7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은 한해 약 2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만화축제로, 올해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 작가 7인(심승현, 기선, 하일권, 박소희, 이빈, 정혜나, 조석)이 참여한다. 특히 2003년 한국이 축제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한국만화 특별전”을 개최한 이래, 한국 만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1일에 있었던 한국 만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수상작가 7인을 중심으로 한국만화역사, 수상작가 작품을 설명하고 프랑스 현지 출판사, 문화계 기자, 만화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소희 작가 “궁”의 남녀 주인공 의상을 제작, 프랑스인 2명이 주인공 의상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코스튬플레이 이벤트를 마련하여 프랑스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별전 일시 및 장소 ㅇ 기간: 2010년 2월1일(월)~2월20일(토) (18일간) ㅇ 장소: 주프랑스 한국 문화원 2 avenue d’Iéna 75016 Paris Tel:+33 (0)1 47 20 83 86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