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은 2010년을 유럽 내 영국, 아일랜드 등 해외 유수의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우리나라 교육의 국제화와 세계화에 힘을 쏟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Teach and Learn in Korea)’는 취지로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TaLK)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재외동포 한글교육과 고국 체험사업, 해외 인재를 유치를 통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장학제도(Global Koera Scholarship)등 교육관련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과 일행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아일랜드와 영국을 방문하여 재외동포 대상의 TaLK 사업 홍보와 함께 국제교육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대학과의 MOU를 체결하였다.

24일에는 영국에 있는 런던대학과 "우리나라 교사의 영어 연수 상호협력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25일 노팅햄 트랜트 대학과는 "TaLK 장학생 학점인정 및 우리나라 교사(수학,과학) 연수" 협정을 맺었다.

특히 26일 영국 최고의 명문대중 하나인 캠브리지대학을 방문하여 마틴 해리스 부총장(Professor Sir Martin Harris, Deputy Vice-Chancellorand President of Clare Hall)과 양 기관의 교육교류 증진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마틴 해리스 부총장과 정원장은 TaLK 프로그램의 캠브리지 재학생에 대한 홍보를 비롯한 향후 상호 교육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 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아일랜드에서는 그동안 재외동포 중심의 TaLK 인력수급에 더하여 양질의 우수 원어민 모집을 위한 7개 대학 설명회 개최를 비롯하여 4개 현지 대학 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아일랜드와 우리나라간의 보다 긴밀한 교육교류관계를 넓히는 계기를 구축하였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정상기 원장은 “이제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G20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높아졌다.

이제 시야를 세계로 돌려 다른 국가의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또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세계로 나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국제교육 및 장학제도 교류를 통해 해외의 유수 교육기관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넓혀야 할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미국의 북텍사스 대학 및 미시건 주립대학과의 MOU에 이어서 이번 영국의 2개 대학과의 협약체결은 우리나라 교육의 글로벌화와 국격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 및 사진: 국립국제교육원 제공 >
                
영국 유로저널 장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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