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그룹 Gatwick공항 인수 움직임

Virgin그룹 Richard Branson회장은 Gatwick공항 인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약 20억파운드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의향도 가지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Branson회장은 이미 Gatwick공항 인수건에 대해 두바이 왕족이 포함된 많은 사업 파트너들과 상당부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제 2공항으로 불리는 Gatwick공항은 현재 Heathrow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BAA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공항을 매매한다는 발표는 한 적이 없다. 하지만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는 지난달 BAA의 공항사업 독점에 대해 강한 비판의사를 밝혔고 가능한 공항사업에도 경쟁체재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Branson회장은 "그동안 Heathrow공항과 Gatwick공항을 독점 운영했던 BAA는 경쟁위원회의 언급에 대해 매우 불쾌하고 당황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Virgin은 경쟁위원회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공항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Virgin이 가지고 있는 사업 노하우를 총동원해 Gatwick공항을 영국 제 2의 공항으로 전혀 손색없는 우수한 공항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Gatwick공항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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