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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04:27
성형수술 과대광고, 성형외과의사들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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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의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더욱 불가능한 성형관련 과대광고들을 막기 위해 성형외과의사들이 직접 나섰다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대부분의 성형수술관련 광고들은 컴퓨터 작업을 통해 모델들의 수술전, 수술후 모습을 설명하고 있거나 또는 수술비를 지원해주거나 점심시간에 잠깐 와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등 지나치게 부풀려지거나 유혹적인 광고들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성형외과협회(British Association of Aesthetic Plastic Surgeons)는 학술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광고로 만들어 버젓이 신문과 TV를 통해 노출시키고 있고 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Douglas McGeorge박사는 "거의 대부분의 성형외과 광고들은 잘못된 과장광고라고 봐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이런 과대광고가 수술을 결심한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지나치게 높이기 때문에 결국 의료소송까지 가는 불상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론 점심시간에 잠깐 병원에 들러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나 역시도 그런 수술이 있다면 받고 싶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가진 의학기술로는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해외원정 성형수술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한 여행사는 태국으로 떠나는 성형수술여행패키지를 홍보했는데 그 내용은 태국의 최신병원에서 가슴확대수술을 받게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전체 비용은 650파운드로 이 비용에 항공료와 숙박료가 모두 포함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가 책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도 성형외과들의 상술만은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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