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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02:36
신호위반 자전거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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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를 주행 중이던 100명 이상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신호위반으로 벌칙금을 물게 됐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최근 유류값 인상으로 런던시내를 자전거로 통과하는 사람들이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자전거 난폭 주행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 난폭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고 그 결과 100명이 넘는 신호위반자를 적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 6주간 시행됐고 Camden과 Holborn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단속 기간 중 인도를 주행하던 자전거 이용자도 일부 적발되면서 범칙금을 부과했다. 집중 단속이 이루어진 West End의 Southampton Row 지역은 지난 주 자전거를 타고 가던 Wan-Chen McGuiness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Wan-Chen이 신호를 위반했는지에 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런던시내를 질주하는 자전거가 사상최대에 이르렀고 그러다 보니 현재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무용지물에 가까운 실정에다 이용자들의 난폭 운행으로 점점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신문은 전했다. 올 초에는 보수당 당수인 David Cameron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정지신호를 무시하는 장면이 촬영되면서 국민에게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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