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파격적 내용에 주말극 왕좌 등극

 불륜, 출생의 비밀, 재벌가와의 사랑 등 막장 드라마의 요소들 두루 갖추며 파격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모으던 SBS '신기생뎐'이 주말 드라마 왕좌에는 등극했으나 시청률 20% 고지를 넘지 못했다.
'신기생뎐'은 주말극 왕좌를 거머쥐고 있던 MBC '욕망의 불꽃' 종영 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20% 고지를 넘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상황. 하지만 파격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10% 후반대에 머무르면서 20% 고지를 넘지 못했다.
기생이 된 임수향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뷰스타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영분에서는 기생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란(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용각에서 기생으로 살고 있는 사란이 영어 수업과 더불어 손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란은 완벽한 기생이 되기 위해 진행되는 1:1 영어수업에 참여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참여했다.이때 사란의 자연스러운 영어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이어 다모(성훈)는 사란을 보기 위해 친구들과 부용각을 찾았고 이 때 사란은 애절하게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운 한복 자태를 뽐냈으며 공허한 눈빛으로 노래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이날 사란은 다모에게 진심이 담긴 고백과 청혼을 받지만 이별할 뜻을 더욱 확고히 밝히며 거절했다.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다모의 노력이 계속돼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