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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7:28
카톨릭 신자수 감소 추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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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교회에서의 성추행 파문의 여파로 작년에 카톨릭에서 탈퇴하는 사람의 숫자가 40%나 증가하였다. 짜이트 지의 추산에 따르면 2010년도에 약 18만 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카톨릭 교회를 떠났으며 이는 2009년도 보다 약 5만 명이나 증가한 숫자라고 한다. 2009년도에 카톨릭 교회를 떠난 사람의 숫자는 128,800명이었다. 2010년도 통계는 독일의 27개 교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 27개 교구 중 프라이부르크 교구, 힐데스하임 교구, 림부르크 교구는 응답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총 24개의 교구에서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통계가 작성되었다. 이처럼 카톨릭 교회를 탈퇴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독일 연방공화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개신교보다 카톨릭 교회를 떠나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게 되었다. 한편 독일에서 가장 큰 쾰른 대교구에서는 작년에 총 15,163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교회를 떠났으며, 이는 2009년도에 라인 교구에서 10,727명의 신자들이 탈퇴한 것보다 무려 41%나 더 많은 수치이다. 특히 작년에는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교구들, 즉 아이히슈테트 교구, 아우스부르크 교구, 밤베르크 교구, 뷔르쯔부르크 교구 및 파사우 교구 등에서는 탈퇴율이 무려 최고 70%까지 증가하였다. 또한 트리어 교구와 로텐부르크-슈투트가르트 교구 등에서도 신자 탈퇴율의 증가폭이 60%를 넘어 평균 이상을 기록하였다. 반면 함부르크 교구, 베를린 교구 및 슈파이어 교구 등에서의 신자 탈퇴율이 증가폭이 20% 미만이었다. 한편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2010년도에 개신교회에서 탈퇴한 신자의 숫자는 15만 명 정도였다. 이와 같은 카톨릭 교회와 개신교회에서의 계속되는 신자 숫자 감소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자 숫자의 계속되는 감소는 성추행 사건의 여파로 인해 교회들이 신뢰를 상실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저항의 표시로서 그리고 그러한 스캔들에 대한 혐오의 표시로서 교회를 탈퇴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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