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블랙데이에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 1위
네티즌 70%가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으로 김제동을 꼽았다.
국내최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총 4,612명의 실명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4월 14일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은?”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 참여 네티즌 69.6%가 김제동을 위로하고 싶은 노총각 연예인 1위로 꼽았다.
2위는 박수홍 14.3%, 3위 정준하 3.9%, 4위 지상렬 3.9%, 5위 김현철 3.6%, 6위 홍록기 2.3%, 7위 윤정수 2.3% 순이었다.
투표자의 성비를 보면, 박수홍의 경우 72%가 여성으로 가장 많았고, 윤정수의 경우 남성이 6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빅뱅 대성, 집에서 혼자 자장면 먹을 것 같아
한편, 음악포털 벅스가 블랙 데이를 맞아 ‘혼자 자장면을 먹을 것 같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에서는 최근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하며 세련된 음악과 패션으로 컴백한 빅뱅의 대성이 득표율 37%로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대성을 1위로 꼽았지만, “대성과 블랙데이 때 함께 자장면을 먹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대성을 지지하기도 했다.
현재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러브송(Love song)’은 벅스 실시간 TOP50에서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차트를 점령 중이다.
이어‘훈남돌’ 제국의아이들 마스코트 광희가 득표율 24%로 2위에 뽑히며 최근 오른 주가를 반영했다. 네티즌들은 “광희는 집에서 혼자서도 즐겁게 자장면을 먹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통해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광희는 신예 스타로 주목 받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첫 정규앨범 ‘러버빌리티(Lovability)’의 타이틀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선보이며 코믹 ‘깝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서 아이돌 그룹 중 가창력 1순위를 차지한 2AM의 창민은 17%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2AM은 최근 데뷔 천일을 맞은 바 있다.
4위는 첫 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흐를 만큼’으로 돌아온 박정민이, 5위에는 신곡 ‘다며’를 발매하며 각종 실시간 차트를 섭렵하고 있는 이현이 랭크됐다.
한편,매년 4월 14일은 자장면 먹는 날, '블랙데이'다. 한국에서 유래돼 상업적 마케팅으로까지 이용되는 블랙데이가 이미 해외에서도 화제다.
한국만의 독특한 기념일인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14)와 화이트데이(3.14)를 혼자 보내야 했던 싱글들이 검은 옷을 입고 자장면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는 날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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