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절대비율 가진 ‘우결’의 새 커플 등장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 출연하는 최고령 커플이 화제다. 최근 20대 초중반의 아이돌 가수 출신 위주로 커플을 꾸려왔던 ‘우결’이 김원준 73년생, 탤런트 박소현 71년생으로 노총각-노처녀 커플을 영입하며 커플 연령대가 높아졌다.
이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도 관리를 잘하는 대표 동안외모로 손꼽히고 있다. 김원준은 원조 꽃미남으로 1992년 1집 앨범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 5집에 수록된 ‘쇼(SHOW)'등 90년대 당시 톱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김원준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동안외모를 자랑하며 날렵한 V라인 턱 선과 큰 이목구비로 피부미남, 꽃미남 이라는 별명이 항상 따라다닌다.
올해 40대로 접어든 박소현은 말 그대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프로에서 비키니 차림에 S라인 몸매를 드러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오랜 방송 활동을 하며 한결같은 날씬한 몸매와 기분 좋은 미소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박소현. 그녀는 뛰어난 프로정신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23일 방송분에서는 김원준-박소현 부부에게 1993년으로 돌아가라는 타임머신 미션이 내려졌고 둘은 놀이공원으로 타임머신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면 하트가 그려지는 커플티를 입고 20대의 마음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에서 김원준과 박소현은 거리낌없이 사람들 앞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등 사이좋은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 둘은 다섯가지 미션 중 업어주기, 물 맞기, 간식 먹기의 미션을 마쳤고 남은 미션인 '뽀뽀하기'에서 아쉽게 방송이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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