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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04.26 08:11
재독동포작가 진경자씨 자전적 생활수기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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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동포작가 진경자씨 자전적 생활수기 펴내 “질경이는 눈물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 출판기념식 열려 재독동포작가 진경자씨가 자전적 수기, ‘질경이는 눈물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를 국내에서 출판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지난 23일(토)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지난 달 설립된 재독한인문화예술협회(이하 재독문예협) 배정숙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이영창문화회관 대표를 비롯해 문화회관 관계자들과 작가의 지인들, 문학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재독문예협 김영식 초대회장은 “진정한 문인의 모습이란 새로운 창작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자신의 삶 가운데서도 진솔하고 양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격언처럼, 재독한인문학사에 이름을 길이 남길 또 하나의 업적을 남긴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이영창 문화회관 대표는 진작가의 약력사항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그의 문학적 재능을 통해 재독간호사의 위상을 크게 높힌 점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숙 재독문예협 감사의 자작시 2 편(고향, 할미꽃)이 축시로 낭송된데 이어 진작가의 시 ‘하얀 재’가 배정숙총무 낭독, 김영식회장 피아노 반주로 연주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서 진작가의 인사말과 저서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진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판된 생활수기는 ‘300매 정도의 원고지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작품과 달리 1000 매 가까운 원고지가 들어간 긴 분량의 작품이었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 작품은 2005년도 재외동포재단과 대산문학에서 공동 주최한 논픽션 모집에서 대상을 수상 받았던 ‘흘러간 세월의 강 언덕에 앉아’ 라는 작품을 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가가 글을 쓸 때는 스스로 그 내용에 심취하기 마련”이라며 “이번에 출간된 작품엔 한 인간으로서의 살아왔던 자신의 삶의 여정과 자녀들에 대한 엄마의 진실한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한편 그 동안 쓴 작품 중에서 어느 작품을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은 진작가는 “평생 동안의 직업이었던 간호사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글이어서 그런지 ‘진간호사의 병동일기’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축하 꽃다발 증정 순서에 이어 참석자들은 재독문예협 김영상자문위원의 건배 제의에 따라 진경자 작가에 대한 축하와 재독문예협의 발전을 위해 축배를 들었다. 재독문예협은 오는 5월14일(토) 19시30분, 오펜바흐 소재 St. Marienkirche (Bieberer Str. 55, 63065 Offenbach)에서 ‘한국가곡음악회’를 기획하고, Oper Frankfurt, Oper Nuernberg 등 다국적 성악가들과 교민성악동호인들이 함께 한국가곡 및 창작가곡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창작가곡은 김영식씨가 몇 년부터 시도해오고 있는 재독시인들과 국내시인들의 시작품을 한국의 가곡형식으로 작곡한 것으로 최근 동포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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