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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00:01
유로저널 807호 유머
조회 수 4454 추천 수 0 댓글 0
★ 말 되네!! 얼굴이 곰보인 총각이 장가를 못 가서 안달을 하다가 주인집 아줌마의 소개로 얼굴이 제법 그럴싸한 아가씨를 만났는데 알고 보니 변두리 대폿집에서 다목적(?)으로 일을 하던 아가씨였다. 어차피 곰보 총각은 장가는 가고 싶고 해서 그냥 눈 꾹 감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분위기 있는 찻집, 조용한 공원 등등.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갔다. 웨이터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아가씨 “전 갈비탕요” 총각 “저는 곰탕으로요” 웨이터 “보통이요? 특이요?” 두 커플 “보통이요” 웨이터가 주방에다 대고 소리친다. “여기 2번에 갈보 하나, 곰보 하나요!” 곰보 총각이 화가 엄청 나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웨이터에게 따졌다. “도대체 누가 곰보고 갈보라는 거야?” 웨이터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하는 말. “곰탕 보통이 곰보이고 갈비탕 보통이 갈보인데요??” ★ 송강 대감과 애첩 진옥 조선 선조 때의 명재상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松江) 정철(鄭撤) 대감이 애첩 진옥(眞玉)이와 함께 호젓한 달밤에 데이트를 했다. 송강 대감이 먼저 시 한 수를 읊었다. “옥(玉)이 옥이라커늘 인조옥으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자연옥이 분명하네. 내게 살송곳이 있으니 힘차게 뚫어볼까 하노라.” 그러자 애첩 진옥도 상큼하게 화답했다. “철(鐵)이 철이라커늘 녹철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정철(正鐵) 임이 분명하네요. 내게 살풀무가 있으니 한껏 녹여볼까 합니다.” ★ 사고친 후 여러 여자와 사고 쳤지만 이런 여자는 처음이다. 얼굴이 벌게져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내가 정말 잘못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눈물을 흘리는 아가씨를 달래며 “이제 그만 정리하고 헤어지면 안 되나요?” “흑흑, 너무해요. 제게 남은 상처는요?” 나는 애가 타서 말했다. “돈을 준다니까” “처음인데 돈으로 돼요? 이 상처는 분명히 남을 거예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기술이 좋아서 흔적도 없이 고친다고….” “제가 빼라고 했을 때 빼셨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 그렇게 밀어붙이면 어떻게 해요?” “아가씨는 도대체 몇 살인데, 그런 경험도 없어?” 그 순간 경찰이 다가왔다. 당황한 나는 말했다. “경찰까지 부르다니 너무한 거 아니야? 나만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쪽 책임도 있어.” 경찰은 짜증내며 말했다. “골목길에서 접촉사고 내고 차도 안 빼고 싸우면 어떻게 합니까? 당장 차 빼요!” ★ 가장 오래된 직업 의사와 건축가, 정치인이 각각 자기 직업이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우겼다. 의사는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외과수술이라면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건축가도 하나님이 건축가와 같이 혼돈상태에서 세상을 창조한 것이라면서 가장 오래됐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인이 반문했다. "그럼 당신들은 애당초 세상을 혼돈 속에 빠트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 훌륭한 아이디어 어떤 농부가 자기 집 앞 도로를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들에 대해 제동을 걸기로 했다. 그는 고민 끝에 아이들과 가축들을 마냥 위협하는 차들의 질주가 멎게 하기 위해 도로가에 큼직한 안내판을 세워놓았다. 그랬더니, 즉시 효과가 나타나 차들이 기어 가듯 속도를 낮추었다. 안내판에는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었다. "천천히, 나체촌 길목!" ★ 달봉이의 고민 회사 옥상에서 달봉이와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네, 요즘 미스박하고 미스최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응, 사실이야. 하지만. 요즘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왜? 아하,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해야 할까?” “아니. 그게. 아니라, 나머지 다리 하나는 누구한테 걸칠까 하고 말이야.” ★ 건망증? 노부부들이 매년 모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한 노인은 언제부턴가 아내를 부를 때마다 달링, 허니, 여보, 자기 등 간지러운 호칭을 쓰는 것이었다. 이를 못마땅해 하던 다른 친구가 그 노인에게 짜증내는 말투로 왜 그렇게 부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이 대답했다. "쉿~! 사실은 몇 년전부터 아내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나잖아…." ★ 아빠는 누구?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항상 "저는 브라운씨 딸이에요"라고 답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의 엄마는 그렇게 하면 잘못된 거라며 "저는 제인 브라운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 어느날 교회의 목사가 그 애를 보더니 물었다. "얘야, 혹시 너 브라운씨 딸이지 않니?" 그러자 그 여자 아이가 말했다.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요, 우리 엄마가 아니래요." ★ 남편이 늦는 이유 매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겨우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 봐도 묵묵부답인 남편, 더 화가 난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니에요?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에요?" 그러자 묵묵히 듣고 있던 남편이 귀찮다는 듯 말했다.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 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 공상과학 소설 대형서점에 한 남자가 들어와서 여러 곳을 기웃거리며 책을 찾다가 못찾자 카운터로 다가가 아가씨에게 물어 보았다. "저 아가씨,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는 비결에 관한 책이 어디에 있지요?" 그러자 계산을 하고 있던 아가씨가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다. "손님, 공상과학소설 코너는 저쪽입니다!" ★ 남편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 어느 여성잡지에서 '우리나라 남편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의 1위는 바로 '이웃집 남편'이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이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 이유를 이렇게 대변했다. "집사람 말을 들어보니까 우리 옆집 남편은 돈도 잘 벌어오고 인간성도 좋고, 게다가 아이들 교육에다 처가 일도 꼼꼼히 챙겨주는 걸 잊지 않는다니 얄밉지 않습니까? 집사람 말을 들어보면 아무리 이사를 다녀도 우리 옆집에는 꼭 그런 남자만 산다니까요! 이러니 싫어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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