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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1.05.17 08:00
재불 한인 41%, 대사관 업무 ‘잘하고 있다.’
조회 수 5674 추천 수 0 댓글 0
재불
한인의 41%는 주불 한국대사관의 업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로저널 프랑스지사는 재불 한인들의 삶과 다양한 연결고리를 이루고 있는 주불 재외공관과 주요 한인단체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주불
한국대사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4%가 ‘자국민의
권익보호’를 꼽았으며 37%는 ‘주재국과의
외교관계 증진’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여권
발급 등 민원서비스’(5%), ‘경제통상관계 증진’(3%) 등이 뒤를
이었다. 대사관의
업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가 ‘아주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38%는 ‘잘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불 한인사회와 주불 대사관의 소통과 협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9%가
‘부족한 편이다.’라고 답했으며 12%는 ‘많이 부족하다.’라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 중 71%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주불
한국문화원의 활동에 대해서는 53%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재불 한인회에 대해서는 47%의
응답자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지난 3월에 발족한 재불예술인총연합회의 존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들 중 72%는 ‘좋은 일들이 벌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응답했고 16%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재불예술인총연합회가 재불 한인사회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내년 4월 총선부터 시작되는 재외국민투표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알고 있다.’라고 대답해 재외국민
참정권에 대한 홍보가 대체로 잘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62%는
선거관리 측면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라고 덧붙여 남은 1년 동안 관계 당국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설문조사는 재불 한인 ‘봄나들이’가 열린 지난 7일과 ‘한국문화축제’ 가 열린 8일, 이틀 동안 재불 한인 109명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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