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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1.05.17 19:07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재유럽 한인들에게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협조를 호소한다
조회 수 41637 추천 수 0 댓글 0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는
이미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고대 세계7대 불가사의로는 이집트 피라미드, 바빌론 공중정원, 로도스섬 크로이소스 거상, 올림피아 제우스 신상, 에페수스 아르테미스 신정, 핼리카르낫소스 마우솔루스 왕 능묘,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 등이 있으며, 이 세계적 문화 유적들은 BC 2세기 전반 비잔틴의 수학자 필립(Philo)의 저서 세계의 7개경관(De Septem Orbis Spectaculis)에서 유래된 이래 2,2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스위스 영화 제작자겸 박물관 큐레이터인 베르나르드 웨버(Bernard Weber)가 창설한 뉴세븐원더스 (The New7Wonders )재단에서는 2007년 7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 경기장에서 6년여 동안 전세계 1억여명이 인터넷과 전화로 투표한 결과를 종합해 세계 新 7대불가사의(New 7Wonders of the World) 선정 결과 발표, 전 세계에 생중계해 전세계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유로저널 취재진은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재유럽 한인들에게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에 적극 참여 요청 및 협조 부탁을 전달하고자하는 제주도민들의 깊고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의 투표가 중요하기때문에 재유럽 한인들을 비롯한 700만 해외동포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 고 선정되기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간단체인 The New7 Wonders 재단 2007년 7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 경기장에서 6년여 동안 전세계 1억여명이 인터넷과 전화로 투표한 결과를 종합해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 발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세계 新7대 불가사의로는 중국 만리장성, 멕시코 치찬 이차 피라미드, 페루 맞추픽추, 브라질 거대 예수상, 이탈리아 콜로세움, 요르단 페트라, 인도 타지마할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이들 국가들과 지역은 브랜드가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문화 홍보 효과로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경제 효과까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New7Wonders 재단은‘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아래 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계 자연경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적인 모습을 통해 자연 보존의식 전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지도 확산을 통한 수입 증가로 자연보존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8개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2011년 11월 10일까지의 인터넷 투표와 전화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7개 지역이 ‘세계7대 자연경관’ 으로 선정됩니다.
우 지사 : ‘세계 7대자연경관’ 투표는 2007년 7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전 세계 440곳의 명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가 시작되었으며, ‘제주도’는 ‘섬’ 분야로 최초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진행되었던 1차 인터넷 투표를 통해 261곳이 선정되었고, 2009년 1월부터 2009년 7월 까지 2차 인터넷 투표에서 77곳,그리고 2009년 7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 주동안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중국 양자강, 일본 후지산, 북한 백두산 등이 탈락되고 우리 나라에서는 유일한 제주도를 포함해 최종 28개 후보지를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11년 11월 11일 세계 7대 자연경관이 최종 선정됩니다.
제주는 2002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으로 세계최초 UNESCO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유일한 곳입니다.
이는 세계인이 함께 보전하고 향유해야 하는 우수한 환경자산을 가지고 있음을 국제사회가 인증한 것으로,이러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당당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8개 후보지들이 모두 쟁쟁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입니까?
대한민국 제주도가 국제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다른 후보지와 비교해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으로, UNESCO가 지정한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모두 달성한 곳으로 이같은 사례는 전 세계에서 제주도밖에 없습니다. 제주도는 화산지형의 보고(寶庫)이자 거대한 화산박물관 으로, 땅 위에는 368개의 오름(소규모 화산체를 뜻하는 제주어)이, 땅 아래에는 160개가 넘는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산재해 있으며, 해안 자연경관과 융합된 명승지가 즐비합니다. 또한, 섬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입니다. 한라산은 세계최대 구상나무숲을 비롯해 1,800여 종의 식물과 5,00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살아있는 생태박물관으로 생물권, 자연 유산,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은 용암동굴이면서도 다양한 석회생성물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가치가 높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둘째, 세계7대 자연경관 예비심사 기준인 7가지 테마(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도 제주도가 유일 합니다. 다른 28개 후보지들은 섬, 화산, 폭포, 해변경관 등 1~2가지 테마를 충족하는데 그치지만, 제주는 7가지 테마를 모두 갖춘 유일한 지역입니다. 셋째,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장폴(Jean Paul) 이사가 말했듯, “제주는 인간과 자연, 문화가 밀접하게 공존한 곳”이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넷째, 우리나라는 IT 강국으로, 인터넷과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투표 연건이 유리하다는 것도 큰 강점입니다.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부터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친 제주 홍보 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합니다. 올해 11월 11일,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데 총 10억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표 결과가 전 세계에 생중계됨에 따라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 방송과 신문, 인터넷 언론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다양한 소셜(Social) SNS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확산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직접적인 홍보 효과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상승,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관광산업 발전,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계적 마케팅 대가인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 필립 코틀러 교수는 개리 암스트롱 교수와 공동 집필한 「Marketing, An Introduction」 에서 -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2007년 「신 세계 7대 불사사의」 선정은 “관광산업 신장에 기여하고, 독특한 광고수단으로 성공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영국 런던의 세계적 컨설팅사인 「그랜트 손튼 인터내셔널」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되면 「관광업 20% 신장, 1만 1천개 고용 기회 창출, 연간 2억달러 경제효과 창출」한다고 분석 발표했다. 또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자국 후보인 언드그라운드강이 7대 경관에 선정될 경우, 주변 관광업이 4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며 국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범국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와 범도민 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잇달아 출범함에 따라 범도민+범국민 추진 기반이 확보되어, 현재 활발한 투표 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제주’만의 현안이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4일 이명박 대통령도 가장 먼저 인터넷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2월10일에는 국회에서 의장 투표를 비롯해 지지 결의안을 채택 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병국 문화관광부장관은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로, 국가 브랜드 세계화, 관광 입국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국가 아젠다(Agenda)"라고 언급하면서 관광산업 국제화를 통해 세계에 널리 한국의 위상 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표가 마감되는 2011년 11월 11일까지 현재 약 220여일 남긴 상황에서, 투표 확산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제주-세계7대 경관 선정 지지결의안을 채택하는 한편, 여야 정치권에서도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과 민간단체로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동포들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미국에서도 추진위원회가 잇달아 발족해 해외 투표 확산의 물꼬도 터졌습니다. 여기에 각계 유명인사들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투표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는 만큼, 투표 동참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단위로 한 번씩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총 28개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순위는 1위부터 14위까지인 A그룹과 15위부터 28위까지인 B그룹으로만 발표됩니다. 지난해 12월까지 제주는 B그룹에 머물렀지만, 각 계 각 층에서 범국민 투표 운동을 활발히 벌인 결과, 올 1월부터는 상위그룹인 A그룹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4개월 연속 상위 A그룹에 포함되어 있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투표 증가율 면에서도 올 1월 이후 제주도가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후보지에 비해 국제적 인지도가 낮아 인터넷 투표에 참여한 외국인 투표 비율 순위는 제주가 27위로 하위권입니다. 따라서 재유럽 한인들을 비롯한 700만 해외동포들의 참여가 매우 절실한 입장입니다.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각종 도정 현안으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유로저널과의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유로저널도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유럽 19 개국으로 배포되면서 유럽 한인 사회의 여론을 선도해가고 있는 유로저널에서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에 선정되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홍보해주신 것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유로저널 25면과 44면에 자세하게 게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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