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음주운전 파문으로 타격감을 놓쳤던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터뜨리면서 9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0번째로 멀티히트를 때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 타점은 2개를 더해 22개를 기록했다.
인디언스는 레즈를 12-4로 크게 물리치고 3연전을 모두 승리해 29승15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1-0으로 앞서가던 1회초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린 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땅볼로 3루까지 진출해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벅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순간 레즈의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의 송구가 중견수 쪽으로 빠져 추신수와 벅이 모두 홈을 밟아 스코어는 4-1로 벌어졌다. 추신수는 이어 2회말 무사 1,3루에서 볼크스의 볼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로 연결시킨 추신수는 마이클 브랜틀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3회말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한 개를 흘려 보낸 후 볼 4개를 잇따라 골랐고, 7 회말 1사 1,3루에서 바깥쪽을 밀어쳐 좌측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날 두 번째이자 시즌 22번째 타점을 따냈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