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0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세계 경제,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다양한 리스크 때문에 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이었던 인도경제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인도의 2010년 구매력평가기준(PPP) 국내총생산(GDP)은 4.1조 달러로 미국(14.1조), 중국(9.9조), 일본(4.3조)에 이어 세계 4위다. 시티은행 글로벌리서치그룹은 지난 2월 장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2050년경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인구증가율, 저축률과 투자율, 국민교육 확대로 양성될 저임금의 풍부한 젊은 노동력 등이 반영된 전망이다.
거대시장 인도의 성장세는 교역규모 증가를 통해서도 감지된다. 수입규모는 최근 10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다. 2000년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수입 비중은 0.8%로 26위였다.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009년에는 2%까지 상승, 14위를 기록했다. 비록 규모에 있어서는 중국의 4분의 1, 일본의 절반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의 2.6%에는 바짝 다가서 있다. 지난 10년간 수입의 연평균증가율은 같은 기간 세계 증가율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빠르다. 


811-국제 1 ekn 사진.JPG


큰 폭의 수입 증가 이유는 빠른 경제성장과 소득증가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구소비재 경우 급증하는 국내수요를 충당하기엔 아직 자국 제조기업들만으로는 자체 공급능력이 부족해 수입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비즈니스모니터인터내셔널(BMI)은 인도 소매(Retail)시장 규모가 올해 약 4천 2백억 달러에서 2015년 9천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킨지(McKinsey)도 2025년 인도가 독일을 제치고 세계 5위의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소비시장의 빅뱅이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를 가능케 한 인도 경제 성장의 분기점은 2003년이다. 1991년 외환위기를 맞은 이후 2003년까지 연평균성장률 5.2%를 기록하던 인도 경제는 2003년 이후 지난 해까지 연평균 8.6%의 실질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해 오고 있다. 


811-국제 1 ekn 사진 2.JPG 


가계소득 증가율이 크게 뛰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2000년에만 하더라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중국(945달러)의 절반에 못 미치는 448달러였다. 글로벌인사이트(Global Insight)에 따르면 인도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400백 달러에서 500백 달러가 되는 데에는 약 7년(1996년~2003년)이 걸렸다. 하지만 2003년 이후에는 매년 1백 달러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해에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1,351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015년에는 2,57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LG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에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의 엄청난 시장잠재력, 우수하고 값싼 노동력, 빠른 성장성 등 기회 측면에 더 비중을 두기 시작하면서 인도를 향한 진출러시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시장에서 특히 마케팅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지역적으로 워낙 넓고 제품 성능과 기능의 차별화로 승부하기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이다. TV 보급률은 낮고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환경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0-30대 연령층이 매우 두텁다는 점이 다른 국가에서와는 마케팅 전략에서 부터의 차별화를 요구하는 독특한 시장환경이다. 실제 인도에서는 정보수집에 빠른 청소년층이 부모세대의 구매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글로벌 기업들은 인도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있는 저가 상품기술을 개발하는 역혁신(Reverse Innivation) 활성화로 인도의 투자연구(R&D) 허브 기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공과대학(IIT) 입학에 떨어지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간다’는 말처럼 인도의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역량은 자타가 인정할 만큼 뛰어나다. 매년 3백만 명의 대학졸업자 중 공학인력이 50만 명에 달한다. 미국 회계감사원(GAO)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미국에 전문직 비자(H-1B) 승인을 받은 외국인의 47%가 인도인들이고, 실리콘밸리 연구인력의 30~40%가 인도인들이다. 이 같은 우수한 연구인력의 바다 인도에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인도를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 기지화 해 혁신제품을 개발, 양산해 내고 있다.
소비가 급증하는 거대시장 인도를 두고 글로벌 외자기업들의 주도권 확보 경쟁이 심화되었고, 12억 3천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하는 인도가 브릭스 국가들중에서 중국에 이어 경제 대국으로 등극이 이미 기정 사실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날이 멀지 않는 시기에 도래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6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66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1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2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7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9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1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1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5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50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18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9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78
21601 국제 美 쌍둥이 적자에 신용등급 급락 가능성 경고 file 2011.06.16 4764
21600 국제 남중국해 석유분쟁, 긴장감 갈수록 증폭되어 file 2011.06.16 4851
21599 국제 日 , 사상 최대 지진으로 각종 경제 지표 곤두박질 file 2011.06.16 3477
21598 국제 中,수출입 모두 둔화세에 하반기 GDP성장 둔화 전망 file 2011.06.16 4408
21597 국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해외주식펀드 재하락세 2011.06.16 3175
21596 국제 태국 이민청, 탈북자 포함 불법 입국자 단속 강화 file 2011.06.16 3955
21595 사회 한국 사회 삶의 변화, 더욱 복잡, 다양해져 2011.06.13 4329
21594 여성 여름철 피부타입에 따른 각질제거는 피부에 맞게 2011.06.07 3989
21593 여성 참기 힘든‘생리통’, 먹는 피임약으로 미리 조절 가능 2011.06.07 4504
21592 여성 충분한 수면이 멋진 비키니 몸매와 꿀 피부 만들어 2011.06.07 4079
21591 문화 독도에서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file 2011.06.07 6923
21590 문화 한국관광공사, 중국 100조원 웨딩시장 문 두드리다 file 2011.06.07 6462
21589 문화 필리핀 방문 관광객 1 위는 한국인, 전체의 21% 2011.06.07 4090
21588 문화 바이오헬스 융합,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file 2011.06.07 4910
21587 스포츠 신지애, 퍼팅 난조로 올시즌 4번째 준우승 file 2011.06.07 4830
21586 스포츠 일본 프로 야구 태극전사들, 부활을 꿈꾼다 file 2011.06.07 4924
21585 국제 日 대지진 후 규모 5.0 이상 여진 500회 file 2011.06.07 6318
21584 국제 반기문 세계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연임 가능 높아 file 2011.06.07 5607
21583 국제 美 경제지표 악화에 오바마 재선 먹구름 file 2011.06.07 4381
21582 국제 시리아 유혈진압 1200명 사망 등 중동 정세 혼미 file 2011.06.07 5736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8 1219 1220 1221 1222 1223 1224 1225 1226 1227 ... 2303 Next ›
/ 2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