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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실직 및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자진 임금 삭감 및 대졸 신입들의 공직 지원이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내년도 대량의 감원, 실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재정 위기를 예방하려는 회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감원에 나서기 전에 직원들 스스로가 임금 삭감에 동의하여 실직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국 내 대표적인 철강 제조업체인 Corus는 약 25,000명의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경영진과 협상을 벌여 10%의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 이는 근무 시간 축소를 통한 임금 삭감으로, 추후 경기가 좋아져서 생산량 수요가 증가할 경우 다시 기존 수준으로 근무 시간 및 임금을 회복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Corus는 이미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는 잔업 및 보너스를 자제하도록 동의한 바 있으며, 일부 공장은 일시적으로 휴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British Steel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Corus는 인도의 Tata Group이 소유하고 있으며, Tata Group은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Jaguar와 Land Rover를 Ford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신차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차량 제조 업체의 경우 크리스 마스와 신년 휴가를 예년보다 길게 편성해 공장 휴업을 연장, 이에 따라 직원 급여를 감소시키려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Staffordshire에 위치한 JCB의 경우, 근로자들이 322개의 일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주당 £50의 임금 삭감을 투표로 가결하기도 했다. Honda와 BMW Mini도 근로자들에게 기본 임금만 지급되도록 근무 시간을 축소 조정하고 있으며, Honda, Mini, Nissan은 추후 몇 달간 연장 휴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런던 시티 지역에 위치한 CLSA of Credit Agricole 역시 직원들이 최고 25%까지 자발적인 임금 삭감에 동의하는 등, 이 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임금 삭감은 각 업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최근 이 같은 고용 악화로 인해 우수한 대졸 신입들이 런던 시티 금융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이 보장된 정부 공직을 지원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채용에 나선 신입 공직 500여 개의 자리에는 무려 22, 000명이 지원하여 지난 채용에 비해 30%나 지원자가 증가했으며, 이들 지원자 가운데는 대졸 신입들 뿐만 아니라 리만 브라더스에서 실직한 경력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공직 지원자의 급증은 지난 10년 래 최고 수준이며, 2006년도 대비 두 배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입 공직의 초봉은 런던 시티 금융가의 신입직에 비해 낮은 £25,000~£27,000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고 연금을 비롯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는 이유로 불안정안 사기업 보다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낮은 연봉과 무료한 업무라는 인식으로 대졸 신입들에게 선호되지 않던 공직이 앞으로는 대졸 신입은 물론 기존 경력자들에게도 각광받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영국 내 실업자의 수는 18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82,000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수치는 오는 2009년 2백만 명을 돌파하여, 최고 350만 명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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