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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6 09:33
터키 국민들, 자유보다는 경제 성장을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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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의회 전체 의석인 550석 가운데 325석을 따내는 데 그쳐,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 3분의2 의석인 330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공화인민당(CHP)은 26%, 민족주의행동당(NMP)은 1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에르도안 총리를 비롯한 터키 지도부는 2002년 총선 승리 이후 스스로 ‘보수 민주주의자’라 일컬으며 경제 개혁을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에 이르는 경제성장률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인 터키는 ‘아랍의 봄’ 혁명이 불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의 민주주의 모델로도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에르도안 총리가 3연임을 굳히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대 의견을 배척하기로 유명한 그가 이번 승리를 자유 제한과 야권 박해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터키는 2002년 이후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현 집권 여당이 계속 집권함에 따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2010년 8.9%)을 기록한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터키의 성공 사례는 최근 주변 중동 국가의 정정불안과 대비해 더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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