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부진 털고 한 경기 3안타 등 불꽃타

추신수,부진 털고 한 경기 3안타 등 불꽃타



부진을 털고 방망이를 곧추 세운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9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 도루를 기록했다. 4일만에 멀티히트를 만든 추신수의 타율은 0.237에서 0.244로 좋아졌다.
1회와 3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6회 2사, 9회 무사 상황에서 각각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았다.
연장 11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곧바로 2루를 훔치면서 시즌 11호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인 18일 피츠버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틀전인 17일에도 추신수는  4구 2개를 골랐었다.이날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시즌 9호 보살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2루에서 자비에르 폴이 우전 안타를 때리자 홈으로 강하게 송구했다. 이 때 1루수 잭 해너핸이 중간에서 커트한 뒤 2루로 던져 자비에르를 아웃시키면서 추신수와 1루수 잭 해너핸에게 보살이 기록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