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기 ‘51년 도입이후 매년 9대씩 증가, 현재 532대 등록
우리나라 민간항공기가 1951년 최초 등록 이래 매년 약 9대씩 증가하여 2011년 6월말 현재 총 532대가 등록되었다.
국토해양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1951년 첫 항공기를 도입한 이래 10년후인 1961년에 9대, 1971년 76대, 1981년 93대, 1991년 185대, 2001년 281대로 지속적인 증가를 이어간 데 이어 2011년 6월 532대로 증가하였다.
항공기의 종류·용도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비행기 356대(66.9%), 헬리콥터 174대(32.7%) 및 엔진이 없는 활공기 2대(0.4%)로 각각 등록되었다.
국제 및 국내항공운송사업용 237대(44.5%), 소형항공운송사업용 18대(3.4%), 항공기사용사업용 항공기 127대(23.9%)가 운용 중이며, 국토해양부 및 산림청 등 국가기관, 보도기관,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사업용항공기는 150대로 전체 등록 항공기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현황을 보면 대한항공 136대, 아시아나항공 72대, 제주항공 8대, 에어부산 7대, 이스타항공 6대, 진에어 5대, 티웨이항공 3대 등 총 237대이다.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를 제작사별로 살펴보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가 B777계열 41대 등 166대로 70%를 차지하고, 프랑스 에어버스사 제작 항공기는 A330계열 33대 등 71대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9.9년으로 세계의 주요 항공사 평균 기령보다 낮은 수준이며, 10년 미만 항공기가 266대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항공사의 경우 American Airlines 14.1년, United Airlines 13.7년, Lufthansa 13.2년, British Airways 12.2년, Thai Airways 12.6년, Qantas 11.7년으로 나타나 우리 항공기의 평균 기령이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net 전재>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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