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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02:45
날씨 좋지 않으면 독일 축구팀 브라질에 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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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기간중 매운 극한적인 날씨가 닥칠 경우 독일 국가대표팀이 브라질팀과 동등한 승산이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1일 보도했다. 함부르크시에서 발간되는 기상 잡지 ‘베터마가친 (Wettermagazin)’ 조사에 따르면 기온이 30도가 넘거나 혹은 뇌우가 계속될 경우 독일이 브라질팀과 경기를 벌이면 독일팀이 이길 확률이 50대 50이다. 그러나 20도 정도 기온이거나 건조한 날씨에 경기를 가지면 브라질의 승산이 훨씬 높다. 이 잡지는 월드컵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가 월드컵과 국가별 경기에서 겨룬 90회의 경기와 날씨를 분석했다. 풍향과 더위, 추위 등 여러가지 요소를 분석한 결과 27도 이상에서 경기를 잘하는 팀은 이태리로 나타났다. 반면에 18도 이하에서 경기를 잘하는 팀은 브라질이다. <독일=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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