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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01:21
오르세 박물관 앞에서 긴급 주거대책 마련 요구 시위.
조회 수 2105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16일,
무주택자의 주거 권리를 위해 일하는 사회단체 DAL(Droit au Logement : 주거의 권리)과 응급 의료서비스인
SAMU 직원 등 수백 명이 파리 오르세 박물관 앞에서 긴급 주거 대책을 위한 정부 예산의 확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오르세 박물관과 튈르리 정원을 잇는 다리 위에 누워 몸이 불편한 노숙자와 퇴거
명령을 받은 노약자를 위한 긴급 주거대책 확충을 요구했다. 이후, 봉 막쉐 앞 광장까지 행진한 시위대는
세 시간여의 평화적 시위를 마치고 해산했다. 시위에 참가한 SAMU의 한 직원은 "프랑스 전체가 2012년 대선과 정치적 스캔들에 빠져 있는 사이에
적당한 잠자리를 찾지 못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잊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시위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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