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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1.07.22 18:18
차기대권 야권후보 각축 속에 박 전대표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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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권 야권후보 각축 속에 박 전대표 총선 출마 선언 오차 범위 내에서 한나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7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 주보다 0.4%p 하락한 33.9%의 지지율을 기록하였고, 민주당은 1.6%p 상승한 31.2%로 나타났다. 두 정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2.7%p로 전 주(4.7%p)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4.8%로 3위, 국민참여당이 2.4%로 4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8%), 진보신당(1.8%) 순으로 나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지지율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으로 추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명하게 국민이 인정할 정도로 잘하느냐에 몰두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은 지원유세가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고 총선 전에 국민에게 인정받는 정책적 노력과 공천을 투명하게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고 일각에서 공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8대 총선 공천 당시 친박 인사들에 대한 '공천학살'이 또 다시 재연돼서는 안 된다는 함의를 띄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같은 박근혜 전 대표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본인의 결단이다. 본인의 결단과 생각을 당에서 강요할 수는 없다"며 "(박 전 대표는 총선에 출마해도) 전국 유세를 다닐 수 있다. 대구 달성(박 전 대표 지역구) 주민들이 양해해줄 것이다. 전국 유세를 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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