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브라운 대학 복귀 선언
올해 초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한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브라운대를 휴학했었던 '해리포터'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21)이 브라운 대학교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최근 일간지인 ‘버지니아 파일럿(Virginia Pilot)’와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브라운대학의 학생이다"라고 선언하고 "올 가을 옥스포드에서 3학년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다시 브라운 대학으로 복귀해 학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브라운대 휴학 발표 당시‘왕따 취급’을 받았다는 설에 대해 이번 인터뷰에서도 왓슨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면서 “브라운에 다니는 동안 사인을 요구 당한 적도 없다”면서 “100여 명의 친구들과 파티도 벌였지만 그 중 누구도 내 사진을 함부로 공개하지 않았다. 고마운 친구들이다”라고 해명했다.
커밍순닷넷(Comingsoon.net)은 19일 할리우드의 유명 프로듀서 드니스 디 노비의 말을 인용, "왓슨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호흡을 맞춰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에서 타이틀롤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시사회를 마친 뒤 미국 뉴욕의 한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서 동료들과 광란의 밤을 보내며 클럽을 휘어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목격자의 말을 빌어 "왓슨이 헤르미온느의 캐릭터를 집어 던졌다"며 "새벽 2시가 되도록 흥겹게 동료들과 어울렸다"고 전했다. 클럽 내부에는 춤을 추기 위한 봉이 설치됐는데 엠마 왓슨이 이를 지나치지 않고 화끈한 춤을 췄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