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9 경기에서 18 골 기록중,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 관심 가져
(사진출처: 손흥민 미니홈피)
미국 스포츠 전문블로그 블리처리포트가 21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손홍민(19)을 '2011-2012 시즌 활약할 세계 10대 유망주'에 선정해 발표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공개된 세계 10대 유망주에 송홍민의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 "손흥민은 한국의 게르트 뮐러이자 차범근의 후계자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로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흐로닝언과 프리시즌 경기에 믈라덴 페트리치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왼쪽에서 올라온 페트리치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했다. 1분 뒤에는 페널티지역에서 페트리치의 골을 도우는 등 팀의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한 후 후반 29분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후반20분 마르셀 얀센이 터뜨린 쐐기골을 묶어 흐로닝언을 4-0으로 완파했다. 흐로닝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0)은 손흥민이 교체 아웃(후반29분)된 직후인 후반31분부터 그라운드를 밟아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 했으며, 프리시즌 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골 기록을 몰아넣는 등의 물오른 공득점력을 선보여 다가올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손흥민이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 오는 8월 2일 스페인 발렌시아와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프리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손홍민은 7월20일 독일 마인츠 코파세 아레나에서 바이에름 뮌헨과의 경기에 출전해 2골을 몰아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유일하게 독일 최고 평점 1점을 받았다.
독일 빌트지 25일자는 샬케의 랄프 랑크릭 감독이 호펜하임을 지휘할때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반면 손흥민에 대해 함부르크와 201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프리시즌 경기서 18골을 터뜨려 함부르크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주축 선수라고 전하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