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보증’ 보험 상품, 악천후로 울상.

우울한 날씨로 휴가를 망친 여행자를 위로하기 위한 보험상품을 내놓은 여행사들이 이례적인 여름 악천후로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15일, 프랑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이 보험 상품에 가입해 혜택을 받은 여행객이 전체의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서부 바닷가로 휴가를 떠났던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르까숑 지역은 7월 한 달 동안 3주 연속으로 햇살이 비추지 않으면서 이 지역 여행자 중 해당 보험 상품에 가입한 대부분에게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