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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05:50
영국 휘발유, 식료품값 지속적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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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가 최악의 상태로 치닫으면서 파운드의 약세로 전세계 원자재값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오히려 휘발유값,식료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원유의 경우는 두바이산이 배럴당 32 달러까지 급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지난 1 월 초 영국 한인타운 지역 내주유소에서 리터당 82P 까지 하락하던 휘발유값이 2월 19일 현재 리터당 92P까지 약 12% 상승했다. 특히, 파운드화의 유로화에 대한 약세로 인해 유럽에서 수입되고 있는 대부분의 식료품 및 야채 가격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서민들의 허리를 갈수록 휘게 하고 있다. 또한,휘발류처럼 달러화로 결재되고 있는 식료품 등의 가격도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가 지난 수 개월동안 무려 35% 이상 하락함으로써 수입 물가의 상승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같이 기본적인 식료품 값이 급속도로 인상되어,평균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20.5% 인상이 되었고 일부 채소는 80% 가격이 상승되어 불황으로 위축된 가계를 더욱 주름지게 하고 있다. 오이는 지난해 2월 34p에서 금년도 2월 64p로 무려 88.2%가 올랐고 샐러드 토마토 6개 박스는 50p에서 88p로 76%가 상승, 칼리플라워는 68p에서 118p로 73.5%가 상승했다고 다음 표와 같이 데일리 메일지는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고물가에 슈퍼마켓은 공급원을 바꾸어 더욱 싼 보급자를 찾고 소비자는 거래하던 슈퍼마켓을 바꾸어 물가의 인상의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다.물가가 계속 상승될 전망으로 이제 소비자는 구입 품목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에 주부들의 얼굴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한인신문 장태진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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