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 극적 전개와 캐릭터 변화로 관심 모아
SBS 토.일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가 극적 전개와 주인공 4인이 극 중 캐릭터 변화를 예고하면서 주말극장 왕좌를 노린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최근 인물들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베일에 쌓여져있던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해 15.5%를 기록했다.
한편,‘내 사랑 내 곁에’ 주인공 이소연, 온주완, 전혜빈, 이재윤 등 4인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면서 향후 극 중 전개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더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소연은 이 날 “미솔이 지금까지 의상이나 메이크업에서 약간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방송국에 입사한 만큼 제대로 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극 중 이소연을 괴롭히는 악역, 윤정을 연기하는 전혜빈은 “앞으로 영웅이가 석빈(온주완)과 미솔(이소연)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윤정이 더욱 악독해 질 것 같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캐릭터가 반전될 것 같은 기대도 가지고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이소연과 전혜빈 사이에서 갈팔질팡하는 석빈 역의 온주완은 “석빈이란 캐릭터는 야망과 부성애 사이를 오가는 캐릭터”라며 “아마도 나중에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연기를 하는 자신 또한 기대가 된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에 이소룡 역의 이재윤도 “서서히 극 중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소룡과 미솔의 사랑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미소커플’ 미솔-소룡(이재윤), 중년커플 진국-선아, 그리고 이들을 괴롭히는 ‘고부 악녀’ 정자와 윤정, 미솔을 놓지 않으려는 ‘나쁜 남자’ 석빈이 극명히 대립하면서 분위기 대반전을 맞이했다. 이에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중독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청률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