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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01:18

유로저널 822호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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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론드 자신을 쏘다

한 블론드는 어느날 밤에 검지손가락을 쥐고는 응급실로 급히 들어 왔다.
응급실의 의사는 물었다.

“무슨일이 있었습니까?”
“에-, 제가 자살을 하려고 했답니다.”
침을 튀기는 의사

“그래요?, 당신이 손가락을 쏘아서 자살을 시도 하셨다구요?,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예요, 처음에 저는 총으로 가슴을 겨누었는데, 제가 유방 수술에 6천불을 사용해서 가슴을 포기 했지요, 그다음에는 입을 겨누었는데 입은 치아교정으로 3천불을 사용했답니다.”
“그러시다면”
“그런 후에 귀를 겨눈 후에 생각을 해보니 시끄러울 것 같았지요, 그래서 쏘기전에 다른 손가락으로 귀를 먼저 막았답니다.”

★ 가슴 작은 마누라

 어느 가슴이 아주 작은 여자가 있었다.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 브레지어를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그녀의 남편이 그녀에게 한마디를 했다.

"가슴도 작은데 뭐하러 브레지어를 하냐?"
그러자 그녀가 남편에게 한마디 했다.

"내가 언제 너 팬티 입는거 보고 뭐라고 하디?!!!!!!!!!!

★ 예뻐지기 위해서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이 궁금한 듯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이 말했다.

“엄마, 왜 닦아 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 고양이 vs 쥐

 고양이에게 쫓겨 도망가던 쥐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퇴로가 없어지자 갑자기 연탄재 위에 몸을 던져 뒹구는 게 아닌가.
그러자 고양이가 하는 말.

고양이: 더 이상 도망갈 곳도 없는데 이게 무슨 짓이니?
그러자 쥐가 고양이를 향해 웃으며 하는 말.

쥐: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거다. 왜

★ 공처가의 고민

어느 날 초췌한 모습의 공처가가 의사를 찾았다.

“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도와 주세요.”
“진정하시고, 악몽에 대해 말해 보세요.”
“매일 밤 꿈속에서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그래서 정말 미치겠어요.”
그 말에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게 왜 악몽이죠? 좋을 것 같은데….”
“뭐라고요?! 그럼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

★ 역사속 위인들의 명언들

나폴레옹
「그런게 가능할 리 없잖아」
간디
「죽여버리겠어」
에디슨
「노력 따위는 다 부질없는거야」
마리 앙투와네트
「요즘 밀가루 너무 비싸지 않아요?」
나이팅게일
「우웩 더러워」
링컨
「흑인표를 얻으면 다음 선거는 따놓은 당상이지?」
갈릴레이
「아 그렇군요. 지구는 돌지 않습니다. 헛소리를 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아케치 미쓰히데
「모반같은 걸 하는 놈은 진짜 최악」
도스토예프스키
「집행유예와 무죄방면」
모택동
「앞뒤를 잘 생각하고 나서 행동해라」
슈베르트
「으 애니송 짱모에」
마르크스
「아무리 단결해봤자 안 된다고」
니체
「초인이라니 만화 너무 많이 봤구나」
아담 스미스
「사기 싫으면 말라구」
스탈린
「다른 사람을 믿지않고 살아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칼라시니코프
「요즘 세상에 총이 무슨 의미야. 핵이 있으면 만사오케이」
데카르트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아라. 무의 경지야말로 깨달음의 길」
생제르망
「불로불사라니, 꿈이라도 꾼거야?」
모세
「이 바다를 건너겠다고?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거야?」
부처
「우상 만들자구」
그레고리우스 7세
「아 짜증나. 교회따위 그만믿고 그냥 무교해」
고흐
「자신을 상처 입히는 것은 좋지 않아」
페리
「일본에 개항을 요구하라고? 아니 나 자신부터가 은둔형 외톨이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도쿠가와 이에야스
「빨리 울어라 이 두견새 새끼야」
예수
「오른 뺨을 맞거든 왼 뺨까지 때려주라고!」
방정환
「초딩새끼들 방학했다고 악플이나 쳐달고말이야」
리처드 도킨스
「Oh my GOD!」
파브르
「이 곤충은 훌륭한 단백질 보충원이죠.」
이순신
「왜놈들 배는 정말 많잖아 안될꺼야 아마」

★ 욕망의 끝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었다.  규정이 하나 있는데, 이미 거쳐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두 처녀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찾았다.  1층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괜찮군.1층이 이 정도면 한층 더 올라가 볼 필요가 있겠어.”
2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흠, 아주 좋아. 더 올라가자.”
3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를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있었다.

“우와, 여기서 멈출 수 없어.”
4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 좋아하고 잘 생겼고 집안일 도와주고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맙소사! 4층이 이 정도면 5층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5층의 안내문은 이렇게 적혀 있었다.

“5층은 비어 있음. 만족을 모르는 당신,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쏜살같이 내려가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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