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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09.06 05:14
월남참전 47년 만에 국가 유공자 되어 축하의 밤 열어-많은 교민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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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 47년 만에 국가 유공자 되어 축하의 밤 열어-많은 교민이 축하해 지금으로부터 47년 전 대한한국의 신체 건강한 군인들이 목숨을 걸고 베트남참전에 함께했다. 많은 이들이 전장 속에서 살아왔지만 시신도 찾지 못한 용사들도 있었다. 지난 8월27일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에서는 월남참전 47년 만에 대한민국 국가유공자가 되었음을 축하하는 자리가 성황리에 열렸다. 무대에는 맹호, 백마, 주월사, 십자, 청룡, 백구, 야전사, 비둘기, 사령부 의 그림이 있는 그려있는 대형현수막이 들어오는 유공자들을 반겼다. 이승직 회장
17시30분 성승규 씨의 사회로 시작된 대한민국 베트남참전유공자회 독일지부(회장 이승직) 국가유공자 승격 기념축하행사는 베를린에서 주독대사관 김태식 국방무관, 본분관 이동규 영사, 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고창원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김계수 재독대한체육회장,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서성빈 민주평통유럽북부협의회장, 권영목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장, 원종원 재독일해병전우회장, 김효성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장, 박영희 재독일대한간호사회 부회장 등 각 지역단체장과 한인회장, 교민 26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함부르크 전우들 국민의례 후 이승직 국가유공자회 독일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비록 늦기는 했지만 47년 만에 우리의 공로를 국가유공자로 배려해준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명예스러운 국가유공자에 부합하도록, 부끄럽지 않은 정신자세로 정비해햐 함은 물론이고 동시에 국토방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분투했던 자랑스러운 국군의 사명을 상기하며 조국의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채명신 총재의 축사(라진오 수석부회장 대독), 우용락 중앙회 회장 격려사(김기복 중부지회장 대독) 가 있었으며 김태식 무관(육군대령)은 거수경례로 선배들께 인사를 올리고 '현역으로서 이제야 여러분들의 공로가 인정된 게 부끄럽다'면서 다른 나라들은 군인들이 외국에 나가 싸우고 돌아오면 정부차원에서 군인들을 격려해 주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그렇게 못한 것도 유감이라고 했다. 본인이 현역에 있는 동안이라도 선배들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며 "건수 하십시오!" 라고 인사하여 많은 박수를 얻었다. 김태식 무관 최병호 회장 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1964년 고귀한 생명을 담보로 제1차 월남전에 참가한 후 47년 만에 여러분의 희생과 공로가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로 승격되었음을 격려하고, 이제 지구상에 하나 남은 대한민국이 평화적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백선균 전우의 "참전유공자가 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살아서 돌아가라"는 주월 대한민국 군 초대사령관 채명신장군이 월남에 도착한 장병들에게 외친 첫마디를 시작으로 하여 "노병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단지 사라져 갑니다"라는 말로 끝내는 긴 강연이었는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우용락 중앙회 회장을 대신하여 김태식 무관이 김일선 대외담당부회장, 김기복 중부지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민국 참전국가유공자 독일지회 이승직 회장은 원종원 재독일해병대전우회장, 서성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북부유럽협의회장, 조창희 마인츠전회장, 김효성 한국통일 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동욱 목사의 대한민국 참전국가 유공자를 위한 축하기도와 양재원(Krefeld 극장 근무)의 '청산에 살리라'의 축가를 김현경(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오펜클레스 반주강사)의 반주로 들은 후 내빈소개가 있은 후 1부 순서를 마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주최측에서 준비한 맛깔스런 저녁만찬이 차려졌다. 2부 순서는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서봉식 연예인과 조재원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부부동반으로 폭죽을 반짝이며 다 함께 "월남의 달밤"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합창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아헨과 크레펠트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인 4중창(강우성, 이상민, 김일훈, 양재원, 반주: 이지영)의 '그리운 금강산', '선구자', '사랑으로'를 들었다. 웃음으로 엮어가는 품바의 대스타 서봉식 씨와 함께하는 흥겨운 춤파티는 앉아있는 이들을 앞으로 나와 흔들게 할 정도였고, 섹스폰의 황제 노우종씨의 섹스폰 연주, 교민가수 여흥현 씨의 '천년을 빌려준다면' 과 '꽃바람 여인', 또 1989년 제1회 세계한민족 체육대회에서 42개국 교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특별방송에서 독일대표로 출전하여 고향의 푸른잔디와 삶의 시 낭송으로 최고의 금상을 수상한 박광우 전우가 당시 군복을 입고 '고향의 푸른잔디'를 불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격려박수를 받았다. 순서 외에도 12명의 젊은 세대들이 아가펠라로 '넬라판타지아'와 편곡된 '아리랑'을 들을 수 있었고 자연농장의 장광흥, 박봉순 부부는 쌀을 경품으로 내놓았고, 이승직 회장이 찬조한 1등 항공권(현금)은 이미숙 씨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서봉식 연예인은 여장을 하고 나와 깜짝쇼를 하더니 옷을 하나하나 벗으면서 행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정부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 공포하고 6월30일부터 월남참전유공자 등 모든 참전유공자들은 국가유공자의 적용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고 자체적으로 축하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는 SKype 이용해 각 나라에 있는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원들에게 생방송으로 축하의 밤을 전하고 있었다. 멀고 험한 길을 돌아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회원들의 국가유공자로 승격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중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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