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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1.09.17 00:11
SBS '보스를 지켜라' 두 남자 앓게 만드는 극중 주인공'노은설'매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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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스를 지켜라' 두 남자 앓게 만드는 극중 주인공'노은설'매력분석
백마탄 재벌남과 평범한 캔디녀의 로맨스 시대는 가고 찌질한 재벌남과 할 말은 다하는 당돌한 평범녀와의 로맨스 시대가 왔다.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보스폐인’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히어로라 불리며 비서로써 차지헌 본부장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항상 엄마같이 도움을 준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은설앓이에 빠진 또 한명, 차지헌 본부장과는 다른 완벽남에 가까운 차무원 본부장도 그녀를 좋아하게 되면서 적극적인 데이트신청을 하며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여주인공 캐릭터인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연약한 캔디가 아니라 왕자님의 도움 없이도 뒤꿈치가 벗겨질 정도로 열심히 달리고 일하는 ‘생계형 캔디’의 모습이 현실감을 주면서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 사장님과 본부장처럼 아무리 높은 사람일지라도 계급장 떼고 속 시원히 할 말은 거침없이 하는 당당하다 못해 당돌해 보이는 모습은 상사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직장인들의 설움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며 대리만족을 시켜준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이 성형학적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먼저 노은설은 타고난 귀여움과 발랄함을 대표하는 외모다. 실제로 노은설역의 여배우는 항상 ‘동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나이를 가늠 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동안의 조건인 계란형의 얼굴과 큰 눈망울, 희고 맑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한 여주인공의 역을 더 사랑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극중 대기업 비서인 노은설은 직업에 맞게 깔끔하고 단정한 좀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오피룩을 노은설 만의 귀여운 외모로 발랄하고 젊은 느낌으로 소화해 냈다. 그녀의 동안 외모와 당찬 성격으로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비서역을 새로운 이미지로 재미있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한층 부각시키며 만화 속에서 갓 튀어 나온듯 한 신비한 매력을 풍기게 한다는 것이다. 극중 캐릭터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얼마나 잘 소화해 내는지에 따라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빠지는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보스폐인이 생길 정도로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건 배우와 캐릭터의 조화가 훌륭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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