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교황 스페인 방문에 외국인 관광객 최고 기록

지난 8월 교황 스페인 방문에 외국인 관광객 최고 기록

사진>Eduardo Sastre Manchado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참석한 지난 8월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었던 J.M.J (세계 청소년 성체대회

)기간이였던 2011년 8월 16일-2011년8월 21일은 다른 해와 비교해 마드리드는 42.6%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스페인을 방문했다.   
2011년 올해초부터 8월까지약 4천만명의 관광객이 스페인을 찾아왔으며,한해 전인 2010년 8월과

비교해 9.4% 상승세를 보였다. 국립 통계 연구소 (I.N.E) 자료 조사에 의하면 J.M.J 행사 기간

국내 관광객은 21% 상승 외국인 관광객은 25.3% 로 지난 8월 한달 동안 마드리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655.135명이며 스페인 전체로 약 8% 상승 특히 마드리드 경우에는 42.6%

최고율을 이루었다.

건설업과 함께 스페인 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관광산업은 전체 국내 총생산 (GDP)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전체 노동자들의 12%가 관광업에 종사하며 수도인 마드리드경우 관광업계에는

직.간접적으로 약 18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스페인 관광산업 역시 적지않은 타격을 받아 관광 산업 성장률이 잠시 둔화되어

있는 상태였다.그러나 지난달 교황의 방문은 경제 위기로 침체된 스페인 관광산업에 긍적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산업자원부는 8월 통계결과는 저조했던 관광업 회복을 강화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스페인 관광

역사중 4번째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기간이였다고 확신했다.
세계 청소년 성체대회 행사기간 시민들은 관광지,식당,지하철등 공공장소에 많은 인파들로 다소

불편함을 겪었지만,카톨릭국가인 스페인에서 교황의 방문을 맞이할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이자

관광산업 발전의 가속도를 더한 기회가 된것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김선영기자
Eurojournal12@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