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00.28.6) 조회 수 34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Visa.jpg

영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비 EU 출신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배우자 비자(Spouse Visa)를 받고 영국에 입국하는 이들의 무려 67%는 이전에 한 번도 영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이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영국을 방문한 경험이 전무하고 영국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이 대거 배우자 비자를 받고 영국을 찾는 것은 이민자 증가는 물론 사회 통합 차원에서도 다양한 문제들을 야기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본 사안은 그 동안 영국에서 여러 차례 적발되어 왔던 위장결혼과도 직결된 것으로, 실제로는 결혼한 관계가 아님에도 영국 비자 취득 및 영국 이민 목적의 배우자 비자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홈오피스에 따르면, 해마다 이렇게 배우자 비자를 받고 영국에 입국하는 이들의 규모는 무려 약 4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들과 함께 동반 입국하는 자녀들이나 기타 동반 가족들의 규모는 별도로 9천 명에 달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처럼 배우자 및 가족 비자를 통해 영국에 입국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들의 80% 5년 내 영국 영주권을 취득하여 영국에 영구 정착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반면, 같은 비자를 받고 영국을 찾은 호주 출신 이민자들은 불과 10% 만이 영국 영주권을 취득했다.

 

또한, 배우자 및 가족 비자를 받도록 스폰서한 영국 시민권자 당사자들의 20%는 무직이거나 최저임금 이하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등 경제적인 자급자족 능력이 결여된 이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결국, 이들과의 혼인으로 영국에 입국하는 이민자들 역시 정부 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민 전문 싱크탱크 MigrationwatchAndrew Green 대표는 사전에 영국 방문 경험도 없고, 영국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이 대거 영국에 유입되면, 사회 통합 차원에서 큰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이에 다미안 그린 이민부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하루 속히 이러한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제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싱크탱크 정책 연구소(Centre for Policy Studies)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린 장관은 이 문제는 (한 개인의 결혼과 가정이라는 차원에서)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그 동안 간과되어 왔던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장결혼이나 아니면 외국인 배우자가 영국에 대해 별 관심도 지식도 없고, 또 정부 보조금을 노린다면 영국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린 장관은 가족과 함께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는 인권 조약에 의거해 외국인 범죄자들이 추방되지 않는 관행 역시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내 가정을 갖고 있는 외국인 범죄자들의 절반 가량은 이 같은 인권 조약을 근거로, 영국에 가족이 있기 때문에 본국으로 추방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아서 영국 체류를 유지해왔던 바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조만간 배우자 및 가족 비자 승인과 관련해 엄격한 규정을 도입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배우자 및 가족 비자를 스폰서하는 영국 시민권자 당사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능력을 증명해야 하며, 혼인신고 등록소로 하여금 신청자들의 결혼이 미심쩍은 것으로 의심될 경우, 이들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여 혼인신고를 불허하도록 하는 등의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현행 규정 상으로는 이들 배우자 비자 소지자들은 영국에서 2년 체류 후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어 있으나, 이 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유로저널 성민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 배우자 비자 소지자 67%, 이전에 英 방문 기록 전무 file eknews03 2011.10.09 3417
3220 英 청년실업자 백만 명 육박 file eknews03 2011.10.11 2268
3219 치과의사 25%, 연봉 10만 파운드 이상 file eknews03 2011.10.11 10074
3218 英 대학, 등록금 대비 효용성 의문 file eknews03 2011.10.11 2661
3217 영국인 69%, 교회출석 상관없이 자신은 기독교인 file eknews03 2011.10.11 3434
3216 英 여성 69%, 아파도 병원 가기 싫다 file eknews03 2011.10.11 1844
3215 英 명문대학들, 저소득층 출신 입학생 정원 목표 할당 받는다 file eknews03 2011.10.16 3010
3214 영국인 70%, 이민자 감소시켜야 file eknews03 2011.10.18 2281
3213 자녀세대, 부모세대보다 경제 및 삶의 질 열악 file eknews03 2011.10.18 1552
3212 잉글랜드 지역별 평균 집값 차이 두 배 file eknews03 2011.10.18 2609
3211 대형 슈퍼마켓, 맥주 저가 판매 논란 file eknews03 2011.10.18 3137
3210 사슴으로 인한 차사고 연간 7만 4천 건 file eknews03 2011.10.18 1829
3209 내년 대입 지원자, 작년 대비 9% 감소 file eknews03 2011.10.25 1334
3208 1파운드샵 점원 채용에 500명 줄 서 file eknews03 2011.10.25 2168
3207 英 가계 소득의 46.2%, 주택 임대료로 지출 file eknews03 2011.10.25 1714
3206 영국인, EU에서 근무시간 가장 길어 file eknews03 2011.10.25 4825
3205 英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 평균 기대수명 연장 file eknews03 2011.10.25 3170
3204 英 대학 입학하는 EU 유학생 연간 12만 5천 명 file eknews03 2011.10.25 1593
3203 英 인구 2027년에 7천만 명 돌파 전망 file eknews03 2011.10.30 2848
3202 자녀 양육 전담하는 전업주부 남편 급증 file eknews03 2011.11.01 2150
Board Pagination ‹ Prev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