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833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스위스에서 조명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영은씨를 만나


유로저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자기 소개 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현재 스위스 로잔에서

Yona Lee 디자인사(www.yonalee.com) 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은이라고 합니다.

저는 1998년 이화여대 정보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그 해 스위스로 와서, Roger Pfund 밑에서

트래이닝을 받았습니다. 그후 로잔의 Ecal (ecole cantonale d'art de lausanne)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제네바와 로잔에 위치한 Marvel Communications와 Pixit이라는 디자인

회사에서 7년 간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그뒤 2007년 부터 독립해서 일하다가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Yona Lee SA(주)는 올해 설립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3인으로 구성되어있고

뉴욕에 파트너사가 있습니다. 


GetInline-1.jpg 


GetInline.jpg


유로저널: 이영은씨를 대표하는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영은: 2006년 로잔에 위치한 픽시트(Pixit)사에서 근무 당시 로잔시 지하철 로고 입찰이

있었는데 회사를 통한 저의 제안이 채택되었습니다. 로고 외에도 지하철 간판 시스템을 저와

저의 팀이 맡아서 디자인하였습니다. 그 외 대표되는 작품으로는 네슬레(Nestle) 본사의

웹사이트 디자인을 들 수 있겠죠. 약 2년 이상이 걸린 큰 작업이었습니다. 얼마전 실시된

statistics에 의하면 먼저 디자인에 비해 새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19% 향상된 것으로 결과가

나와서 클라이언트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네슬레는 저의 디자인을 전 세계 네슬레사의

약 60개 이상 되는 웹사이트들에 접목시키기로 결정했고 지금은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네슬레 웹사이트 디자인 과정 당시 네슬레 잡지인 Nestle Gazette의 입찰에도 선택이 되어

지금까지 일년에 4번 발간되는 디자인을 맡아서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네슬레의 모바일과

포탈 사이트, 네슬레 그룹에 속한 Nespresso의 corporate 웹사이트 등의 디자인도 저희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GetInline-2.jpg

사진1. 로잔시의 지하철 로고와 간판들. 픽시트사 근무 당시의 작품들

GetInline-3.jpg

사진2. 네슬레사의 웹사이트


유로저널: 이영은씨의 웹사이트를 보면 웹디자인이나 CI외에도 비디오 제작등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 제일 자신있고 관심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이영은: 아무래도 로고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올해 Graphis 2011 Gold Awards를 받은

로고 디자인들이 3개나 있습니다. 그중 2개는 Graphis Design Annual 2011 외에도,

Letterhead + Logo Design 12 와 Logology 2에 출판되었습니다.


GetInline-4.jpg

사진3. 네슬레사 잡지 디자인


유로저널: 네슬레 이외에 특별히 언급하시고 싶은 프로젝트들과 앞으로 해보고 싶으신 프로젝트들이 있다면?

이영은: 저희는 CANAL+와 같은 방송/미디어 분야에 있는 클라이언트나 Compagnie7273

현대 무용단 같은 문화 분야의 클라이언트와도 가깝게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CANAL+ 스위스

지사의 모든 디자인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맡아서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글로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책 디자인 입니다.

유로저널: Yona Lee사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영은: 특징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문화의 다양성에서 나오는 창의력이겠지요. 저는 국제 무대에서

자라온 만큼 풍부한 문화 경험을 해왔습니다. 저와 저의 팀을 구성하는 디자이너들의 배경과 경험을

결합한 다양성이 저희의 특징이자 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나라에서 쓰인 광고가 문구만

번역한다 해서 다른 나라에서 똑같이 쓰일 수 없는 것처럼 다른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데는 언어로만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위스에서 자라지 아니한 저는 이시장에서 경쟁을 하기에는 불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시장이 작으니 만큼 이곳에서는 인간관계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저의 네트워크는

제한되었기 때문에 저는 양보다는 깊이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할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GetInline-5.jpg 

GetInline-6.jpg
유로저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은?

이영은: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인연이 되어 일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이런 생각을

한 것은 몇 년 전에 나온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삼성 모바일에 관한 포스터 광고였는데 거기에 나온

영문 해드라인이 너무도 어색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부터였어요. 그것은 분명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만든 문장이었습니다. 어순은 맞으나 쓰면 어색한 문장. 한국에서 직접 영어 해드라인을 만들어 보낸 것이

아니면 이곳에 있는 불어나 독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만든 것이나 번역한 것일 수도 있겠죠. 어쨌든 그 한

문장으로 인해서 삼성이 내세우고자 하는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는 광고였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안타까왔습니다.

제가 한국과 이곳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으로 뉴욕에 있는 저희 파트너사(Mirko Ilic Corp.)와 활발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미르꼬씨는 전 타임지의

Art Director 였고 그후 뉴욕타임지의 Op-Ed 페이지들의 Art Director로 활약하고 계십니다. 현재

Milton Glaser씨와 Cooper Union에서 디자인 수업을 가르치고 계시고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석사 과정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Genius Moves, 100 Icons of Graphic Design, Handwritten,

The Anatomy of Design, The Design of Dissent등 Steve Heller나 Milton Glaser등의 분들과

책을 여려권 내셨습니다. 다른 분야의 전문인들과의 협력이야 말로 제게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

만약 뉴욕의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앞으로 다른 곳에 있는 전문인이나 회사들과도

협력을 추진해 볼 수도 있겠지요.

유로저널: 오늘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강인덕 전)통일부장관을 만나 향후 남북관계가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22.06.20 2567
공지 유럽전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전하는 동반성장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22.05.08 2877
공지 유럽전체 '홍산문화의 인류학적 조명'의 저자 이찬구 박사를 만나 듣는다. file eknews02 2018.09.25 19797
공지 유럽전체 유럽총련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재헌 후보를 만나 향후 유럽 한인들의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 file 편집부 2018.02.28 17543
공지 유럽전체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4선), '서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file 편집부 2018.01.17 25128
공지 유럽전체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듣는다 file 편집부 2017.10.24 27371
공지 유럽전체 국제독립연합회를 설립한 박조준 목사을 통해 그 방향을 직접 듣는다 file eknews03 2017.10.17 26525
공지 유럽전체 조규형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특보 재외동포 정책 관련 인터뷰 file eknews 2017.04.25 25415
공지 유럽전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이자 통일 한국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시의 최성 시장을 통해...듣는다. file eknews 2016.11.28 29248
공지 유럽전체 여권의 차기 대권 강력 후보로 등극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국정 현안을 듣는다 !!! file eknews 2016.10.26 27687
공지 유럽전체 “그리스도를 위한 나그네”인 성 콜롬반 외방 선교회 한국 진출 80주년, 휴 맥마혼 신부를 만나다 file eknews20 2013.10.31 32966
공지 유럽전체 김문수 경기 도지사를 만나서 대한민국에서 예측 가능한 정치를 듣는다. file eknews 2013.10.21 35754
공지 유럽전체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진단하는 2013년 한국 정치를 듣는다 file eknews 2013.09.10 36534
공지 유럽전체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간 기업 지원 과 문화교류 등에 앞장서는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만나 file eknews 2013.04.25 43072
공지 유럽전체 아일랜드DIT공립대학 국제학생처장을 만나다 file eknews 2013.02.19 36573
공지 유럽전체 장애자 올림픽(패럴림픽)에 사상 첫 출전한 북측 선수단 김문철 대표 단장 단독 인터뷰 file eknews 2012.09.09 38052
공지 유럽전체 주벨기에와 유럽연합의 김창범 대사를 만나다 file eknews 2012.09.06 37675
공지 유럽전체 충남 도민들 위해 각종 정책 쏟아내면서 노심초사하고 있는 안 희정 지사를 만나서.... file eknews 2012.04.26 36182
공지 유럽전체 세계 초대형 여의도 순복음 교회 황무지에서 일궈낸 조용기 목사를 만나다 file eknews 2012.03.21 37962
» 스위스 스위스에서 조명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영은씨를 만나 file eknews 2011.10.17 83324
공지 유럽전체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 국정현안 전반과 내년 대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밝혀 eknews 2011.08.25 39845
공지 유럽전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재유럽 한인들에게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협조를 호소한다 file eknews 2011.05.17 41632
공지 유럽전체 현각스님 인터뷰 file 유로저널 2010.11.03 41441
공지 유럽전체 21세기를 여는 비전의 지도자,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file 유로저널 2009.08.03 43585
공지 유럽전체 '박카스 신화창조',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기업 경영철학을 유럽 한인 차세대에 전한다 file eknews 2009.07.29 44124
공지 베네룩스 벨기에, 브뤼셀-수도 정부의 베느와 쎄렉스(Benoit Cerexhe) 경제부장관과의 인터뷰 file 유로저널 2009.03.25 16706
공지 영국 김치를 좋아하는 국회의원 에드워드 데이비(Edward Davey)와 함께 file 한인신문 2008.08.20 37961
공지 영국 한국 여성 골퍼들을 좋아한다는 로라 니콜슨 경찰서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08.05 37608
공지 영국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킹스톤 시장 데이빗 베리와 함께 한인신문 2008.07.30 39025
공지 독일 미국 백악관에서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맡고 있는 한국최초의 맹인박사 강영우 차관보 file 유로저널 2008.02.28 16432
공지 영국 한국과 웨일즈 잇는 무지개를 보았다, 글로벌 브랜드 MCM(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의 경영 철학을 전한다 file 한인신문 2008.02.18 14267
공지 베네룩스 벨기에 제1당(MR) 창립 정치계 거목, 다니엘 뒤캄 (Daniel Ducarme)으로부터 유럽 정치를 배운다 file 유로저널 2007.05.31 15159
752 유럽전체 우리의 것을 서적으로 보존하는 민속원의 홍기원 회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2.21 4574
751 독일 파독간호 40년 역사를 기록한 „파독“ 발행인 양희순 file 유로저널 2009.02.17 6855
750 유럽전체 한국 영화와 사랑에 빠진 영화학도, 제이슨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2.14 6659
749 영국 꿈과 도전은 젊음의 특권 – 이윤주 님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2.08 5090
748 영국 옥스포드 New Year’s Party에서 만난 조한빛 군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2.02 11223
747 영국 인사(Human Resource) 전문가로부터 듣는 이야기, 김희진 님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1.27 7608
746 독일 황만섭 세계여행사 대표, 다시 태어나도 여행안내를! 유로저널 2009.01.26 4399
745 영국 드럼은 밴드 음악의 실질적인 지휘자 – 드러머 이상민 님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1.17 6287
744 영국 아름다움을 담아주는 곳, 아가씨 미용실의 박보영 사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1.08 5704
743 영국 푸짐한 한국 횟집의 인심이 느껴지는 곳, 송(松)의 이소영 사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9.01.01 4123
742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 대표 김영상 박사 file 유로저널 2008.12.22 5718
741 영국 ‘스시 히로바’의 전문 경영자, 신경현 사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12.18 9636
740 독일 아시아와 독일을 잇는 Maritim 호텔 매니저, 미사코 수기하라 file 유로저널 2008.12.05 4377
739 유럽전체 아시아 최고의 헤드헌팅 기업, 커리어 케어의 신현만 사장과 함께 (2) file 유로저널 2008.12.05 3737
738 유럽전체 아시아 최고의 헤드헌팅 기업, 커리어 케어의 신현만 사장과 함께 (1) file 유로저널 2008.12.02 4462
737 영국 한국을 발견한 일본 청년의 이야기, 타다하루와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11.25 3585
736 영국 30대 친구 요리사들의 이야기, ‘교토(KYOTO)’의 김강환, 김진명 사장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11.18 4737
735 프랑스 가장 주목할 만한 재즈뮤지션 “임미성 퀸텟” file 유로저널 2008.11.11 6039
734 영국 음악극 집단 ‘바람곶’ 영국 초연에서 만난 원일과 함께 file 유로저널 2008.11.10 4484
733 영국 한인의 영국이민의 큰 길이 열렸다! file 유로저널 2008.11.06 5042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9 Next ›
/ 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