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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1.10.18 04:51
이 대통령 美국빈방문,'한·미 새 이정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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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美국빈방문,'한·미 새 이정표 열어'
여섯번째 미국을 국빈방문했다. 공동체를 넘어, 경제·사회·문화 공동체로 동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뼈아픈 역사를 함께 극복한 한·미 간의 혈맹(血盟)을 과시했다. 방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직접 설명 등 안보 정세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측이 이 대통령을 파격적으로 펜타곤에 초청해 한국 안보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한 것을 놓고 일부에서는 '한국 국방부로부터 받아야할 보고'를 미 국방부로 받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청와대는 이에 대해 “동맹인 한국 국가원수에 대한 각별한 예우이며 동시에 공고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와 한반도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안보공약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도나휴 미 상의회장 등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FTA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미국 기업은 물론 근로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 FTA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한·미 FTA의 성공은 양국 기업인들의 손에 달렸다”고 했다. 비준했다. 이례적으로 하원의 심의 기한을 앞당겼고,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에는 관례를 깨고 상·하원이 동시에 토론을 진행하면서까지 FTA 이행법안을 처리했던 것이다. 미 의회에서 FTA 체결 이행법안에 대해 이처럼 초고속 심의를 한 사례는 지난 2004년 7월 모로코와의 FTA가 유일했다. 자신의 휴대전화인 ‘블랙베리’를 통해 접하고 “압도적으로 통과돼 축하한다”고 소개, 모두 박수를 쳤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고, 잘된 일”이라고 화답했다. 초청, 미국 음식이 아닌 상대국의 전통음식을 메뉴로 선택해, 비공식 만찬을 함께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격의없이 얘기하기 위해 외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한 식당을 선택하라고 특별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양국 정상은 이번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포함해 대화 시간만 무려 13시간을 넘게 할애했다. 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미 FTA 체결의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강조했다. 특히 대북 정책과 관련해 ‘원칙 있는 대화’의 큰 틀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14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자동차공장을 방문해 FTA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한·미 FTA의 긍정적 효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퍼포먼스’를 한 셈이다. 경제인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15일 동포간담회에 각각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매우 신속하게 비준을 했다. 양국 경제협력을 통해 한미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국회에서도 여야가 협력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쟁과 무력으로 영토를 넓혔지만 21세기는 FTA로 경제영토를 넓히면서 번영을 일구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믿는다”고 기대했다.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또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한미 안보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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