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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젊은세대들은 베이비 부머인 그들의 부모세대들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25%나 적은 소득을 올리게 되며, 그 외에 다양한 삶의 질에서도 부모세대들보다 열악한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젊은세대들은 부도세대들에 비해 65세 기준으로 소유하고 있는 재산이 25%나 적게 되며, 주택을 구입하기도 어렵고, 대학 졸업자들은 부모세대들은 경험하지 못했던 막대한 학자금 부채를 떠안는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운 삶을 꾸려가야 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회계법인 PricewaterhouseCoopers는 동일한 직업과 동일한 삶의 환경들을 지닌 1963년 생 남성과 그의 자녀세대에 해당하는 1993년 생 남성을 비교 분석하여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베이비 부머는 보통 30세 이전에 첫 주택을 구입하게 되고, 집값의 10%에 달하는 보증금을 납부했지만, 이들의 자녀세대는 최소 35세는 되어야 첫 주택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집값의 25%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야 했다. 또한, 베이비 부머 세대는 이렇게 구입한 주택이 부동산 호황기를 통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남겨주었지만, 자녀세대는 이 같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와 함께, 부모세대는 대학 졸업 시 거의 부채가 없었지만, 자녀세대는 약 9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되며,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기도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부모세대는 보통 66세에 은퇴하여 풍족한 연금을 수령하며 노후를 즐겼지만, 자녀세대는 최소한 68세까지 일을 해야 하며, 부모세대보다 훨씬 적은 연금으로 생황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 시대 젊은이들은 그들의 부모세대들보다 열악한 삶의 질을 누리게 될 것을 직시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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