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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금융위기 항의,지구촌‘개혁의 동력 시발’


828-국제 3 사진.jpg 

불평등한 금융구조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금융자본의 탐욕에 대한 비판을 넘어 자본주의 시스템 전반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불평등에 분노한 99%의 거대한 물결이 지구촌을 뒤덮은 것이다.
1%의 금융자본이 99%의 존엄성을 짓밟는 글로벌 경제체제로는 안된다는 하나의 함성이 전세계에서

울려퍼지고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분출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글로벌 금융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한 달 만에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난 봄

시작된 유럽의 '분노한 사람들(Los indignados)'의 시위에도 날개가 달렸다.
반금융자본주의 '국제행동의 날' 로 명명된 15일에는 신자유주의 글로벌 경제체제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 세계 82개국 951개 도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범 지구적으로 벌어졌다.
구호는 진지했다. '99%는 위기, 1%는 강도' '진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은행들의 독재에 반대한다'….

반금융자본주의의 주장을 적은 손팻말을 손에 들었다.
'나는 당신들의 노예가 아니다' '나는 상품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다'라는 구호가 눈에 띄었다. 
특히,유럽연합(EU)의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과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로마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의 수도에는 각각 수만명이 집결해 재정위기의 부담을 시민들에게 떠맡긴

데 따른 불만들을 표출했다.이틀 전인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분노한 사람들'이 만든 '국민주권 선언서'가

발표됐다. 이 선언서는 "우리 사회는 부와 자유와 기회에 있어 심각한 차이를 보여왔으며, 자원은 일부의

이익을 위해 활용돼왔다"고 지적했다.선언서는 이 때문에 "탐욕의 문화와 낭비의 경제, 경계지역의 존재,

세계금융체제와 이를 유지하게 하는 모든 기업과 제도를 비난한다"면서 "인간의 생존권과 자유권,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우리의 국민주권을 선언하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시카고 시위대는 지난 8일 부자 감세 철폐와 월가 범죄자 기소, 부자 증세안(버핏세) 의회 통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더 많은 규제 권한 부여, 학자금 탕감 등을 담은 12개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다음달 5일 거대은행의 계좌를 옮기자는 운동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이번 시위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다수의 공감을 통해 결집된 민중의

힘을 확인시켰고, 자본주의의 불평등성을 고발함으로써 개혁의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이번 시위는 구체적인 조직도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반전운동이나 민권운동에 비해 훨씬 짧은 시간에

많은 대중적 지지를 얻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페인 국립대학의 호세 이냐시오 토레블랑카 교수(정치학)는 "수백년이 지나면서 민주주의 질이 악화된 것이

월가 시위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가 복잡해졌지만 정당과 시장이라는 두 축이 견인하고 있는 정부는

자신들이 대표하고 있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민주주의는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진보 운동단체 무브먼트 비전 랩의 창립자인 샐리 콘은 CNN 방송에 "시위대의 궁극적 요구는 급진적 개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요구는 선거를 통한 공공재정 확보나 로비 규제, 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개헌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AP는 "시위대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빈곤층을 해방시키기를 원하고 세력도

확산되고 있지만 지도부의 통일된 행동 지침이나 강령이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불투명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금융위기 이후 실업자가 대량으로 양산되고 갈수록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지만,올해

미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금융기관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이는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의 보수 4200만달러(약

485억 원), 블랙록의 래리 핑크는 3990만달러, 골드만 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217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헌과 시티그룹의 비크람 판디트가 챙긴 보수는 각각 230만달러,

130만달러로 낮았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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