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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23:39
올해 첫 3개월 간 흉기범죄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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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흉기범죄가 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법부에 따르면, 현재 흉기범죄 및 소지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들의 수감 기간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고위직 판사들 및 고든 브라운 총리가 흉기범죄 감소를 위해 보다 강력한 처벌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요청한데 따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사법부가 처리한 흉기범죄 건수는 6,477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6,931건에 비해 7% 감소했다. 이와 함께, 흉기범죄 가해자 중 미성년자의 규모 역시지난 해 1,600명에서 15% 감소한 1,35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전반적인 흉기범죄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그에 따른 처벌은 지난 해보다 더욱 강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기간 중 전체 흉기범죄 건수의 25%에 해당하는 1,599건이 경고 처분을 받아, 지난 해 2,394건보다 경고 처분이 감소했다. 반편, 흉기를 소지하다 적발된 이들의 20%에 해당하는 1,320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지난 해보다 17%나 많은 이들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흉기 소지 적발자 중 5%만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흉기소지에 대한 징역형 증가와 함께 징역 기간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흉기소지로 6개월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383명으로, 지난 해 16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정부가 흉기범죄 집중 단속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같은 기간 흉기 소지는3,354건으로 지난 해보다 8%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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