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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1.11.01 22:42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와 양자간 대결 안철수 첫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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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와 양자간 대결 안철수 첫 선두
국민 10 명중에 5 면이상은 안 교수의 정치 입문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궐선거의 결과로 대선후보 지지도 다자구도에서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이 26.3%를 기록,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원장은 재보궐 선거 전인 지난주 대비 4.8%p 상승한 26.3%를 기록, 2.8%p 하락해 26.1%를 기록한 박근혜 전 대표를 0.2%p 격차로 앞서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박 전 대표의 경우, 대선후보 양자구도에서는 안 교수에게 선두를 뺏긴 적이 있으나, 다자구도에서 선두를 뺏긴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전히 오차범위 안팎의 열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리얼미터 정례 조사는 휴대전화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숨겨진 야권 표심이 더 잡힌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문재인 이사장 (8.0%), 4위는 한명숙 전 총리(4.7%), 다음으로 손학규 대표(3.8%), 김문수 지사 (3.5%), 유시민 대표(3.1%), 정동영 최고위원(2.2%), 정몽준 전 대표(2.2%), 이회창 전 대표(1.7%)로 나타났다.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달 조사에선 안 원장 42.8%, 박 전 대표 43.7%였다. 여론이 ‘출마했으면 좋겠다(28.0%)'는 의견보다 높았다. ‘박근혜 대세론’을 가늠할 수 있는 박 전 대표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45.5%로 지난달(45.3%)과 비슷했다. 안철수'들이 대거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며 "연합정당이 영입할 새 정치신인에 적극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공직 후보는 민심을 전적으로 반영해 선출할 수 있는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反)MB 정서(17.1%), 안철수 효과(16.9%), 야권 후보 단일화와 야당의 적극적 지원 (13.2%), 나경원 후보와 한나라당 잘못(11.5%)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의 당선이 ‘반MB’ 때문이라고 답한 계층은 40대(23.7%)와 자영업층(26.7%),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25.5%)에서 높은 편이었다. ‘안철수 효과’를 꼽은 계층은 20대(19.7%)와 50대 (21.2%), 화이트칼라(20.2%)에서 많았다. 정한울 EAI 여론분석센터 부소장은 “‘반MB 정서’가 ‘반한나라당 정서’보다 강했던 셈”이라 고 분석했다. 33.2%, 민주당은 0.9%p 상승한 29.4%을 기록하면서, 양당 격차는 3.8%p로 전주 보다 좁혀졌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3.7%로 3위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이 2.3%로 4위, 진보신당이 1.2%, 자유선진당이 1.1%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주 초반 10.26 재보궐 선거 직전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주 중반부터 지지율이 2.5%p의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9.8%,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8.1%로, 2.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향후 정치권의 개혁방안으론 ‘국민과의 소통 강화’(51.1%)와 ‘정치권의 인적 쇄신’(23.7%)을 언급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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