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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1.11.01 23:06
인재전쟁 시대, 여성인력이 대안
조회 수 2869 추천 수 0 댓글 0
인재전쟁 시대, 여성인력이 대안 지식 사회로의 이전, 기술 혁신으로 생긴 새로운 일자리를 채워줄 고급 인재들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인력 시장의 ‘거대한 부조화’ 속에서 여성 인력이 또 한번 구원투수 로서의 가능성을 주목 받고 있다. 중시되는 앞으로의 경영 환경에서 조화와 관계를 중시하는 여성 특유의 장점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학교에서는 남성보다 더 우월한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을 보이는 잠재적 여성 인재들, ‘알파걸’이 주목 받고 있다. 여성들은 경력 이탈 후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취약한 보육 시스템과 시간 활용 측면에서 경직된 업무구조, 여성 인력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지 않는 한, 알파걸들의 활약은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 보고서는 여성들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한시적인 경력 단절이 있어도 기업들은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경력의 유연성’을 보장해야 하고, 강제적인 여성할당제보다는 기업이 적극적인 스폰서가 되어 여성 인재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도적, 문화적 장벽을 없애며 중간관리자부터 차근차근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금융 서비스, 전문 서비스, 관광, 미디어, 헬스케어 분야 등 앞으로 더욱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려진다. 전 세계 가구의 20%는 여성들이 벌이를 전담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ooz & Company는 2014년이면 여성 인력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중국과 인도 GDP 합의 2배 이상인 18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노동시장 유입에 따른 인력 확대 덕분이라고 추산했다. 대학 졸업생의 58%를 차지했으며 다른 OECD 국가들에서도 여성 졸업생은 평균적으로 전체 대학 졸업생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하버드대학 댄 킨들러교수는 미국 여학생의 20%가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운동, 친구관계, 미래에 대한 비전과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을 능가하는 엘리트 소녀 집단인 알파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대학진학률이 최근 남성을 추월했으며 외무고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 행정고시 합격자의 절반, 사법시험 합격자의 40% 이상이 여성이다. 경우 여성들은 전체 구매 결정의 70% 이상을 결정한다. 일본에서도 신 차 구매의 60%는 여성들에 달려있다. 여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 때문에 아들 가진 부모들이 남녀공학을 기피할 정도이다. 경우 80%를 육박하는데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 58.4%에 불과하다. 여성 고용자 수는 90년대 남성의 69%에서 2000년 71%로 높아진 이후 지난 10년간 더 이상 변화가 없다. 대기업일수록 여성 고용에 대해서는 더욱 인색하다. 국내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의 분석 결과, 여성 취업률은 2005년 28.3%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08년에는 20.1%까지 떨어졌다. 또 여성 근로자의 70% 이상이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5〜29세 때 69.8%로 가장 높고 육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30〜39세에는 50%대로 떨어졌다가 40대가 되어서야 회복된다. 30대 여성들의 경력단절 구조는 OECD 국가들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만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더욱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은 출산, 육아 시기에 경력을 이탈한 이후 영영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L자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력 단절 후 재취업이 가능한 일자리가 주로 비정규직, 단순노동 등에 집중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취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60% 이상은 육아나 보육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일을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가지 역할을 요구 받는 여성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이다. 최근 검찰총장이 대학생들 대상 강연에서 “남자 검사는 집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집안일을 포기하고 일하는데, 여자 검사는 애가 아프다고 하면 일을 포기하고 애를 보러 간다”고 말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 발언은 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요구수준과 그 안에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책임들간의 충돌, 그리고 일터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따르면 승진심사 시 주요 판단 기준에서 남성들은 잠재력에 따라 결정되는 반면, 여성들은 과거의 성과에 따라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 자체도 여성들에게는 불리한 이중잣대지만 더 심각한 것은 가장 생산성을 발휘할 시기의 경력 단절이 해당 기간을 넘어서 전체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다는 것이다. 상위 직급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율이 급감하는 것을 여성들의 근성이나 리더십 부족 탓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성향 차이를 이해하고 남녀 인재 모두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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