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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23:09
부가세 인상 불구하고 자동차 가격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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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부가세 인상을 앞두고 자동차업체들이 치열한 개인고객확보전을 벌이고 있어 자동차 가격이 싸지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7일 보도했다. 오펠사는 9월말까지 자동차 구매고객에게 할부납부액을 유리하게 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부가장치를 설치할 경우 기존 부가세액인 16%에 제공해준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은 더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내걸었다. 자동차전문 시장조사기관인 B&D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할인율은 17%정도였다. 많은 고객들이 부가세 인상전에 서둘러 자동차 구입을 서두른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위해 매우 유리한 월부조건 등을 제시한다는 것. 따라서 업체별로 ‘특별 바겐세일’이 비슷한 시기에 펼쳐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자동차전문가 요아스는 “이전에는 바겐세일이 일년에 몇차례 없었으나 이제는 연중행사처럼 돼 버렸다”고 진단했다. 요아스는 또 “이전에는 엔지니어가 자동차 경쟁력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판매자가 자동차 경쟁력을 경쟁할정도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 자동차를 더 많이 팔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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