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43.189.24) 조회 수 10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 정부가 세계 2차 대전 이래 최대 규모가 될 파격적인 공공예산 삭감안을 전면 공개하고 나섰다.

지난 주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예산 삭감안을 발표하면서, 복지부문에서의 추가적인 70억 파운드 예산 절감으로 인해 당초 예상되었던 정부부처 예산 삭감 규모 평균 25% 보다 6%나 적은 평균 19% 삭감으로 귀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새 정부의 이번 19% 삭감안은 이전 노동당 정부가 총선 전에 구상했던 20% 삭감보다도 완화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 삭감안은 향후 4년 내에 공공예산 810억 파운드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세부방안으로 정부는 당장 내년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카운슬 예산을 7.1%나 삭감하며, 그러나 대신 카운슬 세금 집행과 관련해 해당 카운슬들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산 삭감안으로 인해 오는 2015년까지 최고 5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정부부처들도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동참하게 된다.

홈오피스의 경우 경찰 예산 4% 삭감을 포함한 6%의 예산이 삭감되며, 외무부는 인력 감축을 통해 무려 24%의 예산이 삭감된다. 국방부는 8%의 예산이 삭감되며, 국세청은 첨단장비 도입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15%의 예산이 삭감된다. 사법부는 일부 감옥 및 지방 법정 폐쇄를 통해 6%의 예산이 삭감된다.

반면, 오히려 예산이 증편된 정부부처들도 있다. 국제개발부는 향후 4년 간에 걸쳐 총 예산이 115억 파운드로 인상되며, NHS 역시 향후 4년 간 매년 0.1%의 예산 인상이 결정되었다. 학교부 예산 역시 4년 간 총 390억 파운드로 인상된다.

이 같은 대대적인 예산 변동에 따라 각 정부부처들은 다음 달 중으로 향후 4년 간에 걸친 사업 구상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복지예산과 관련해 노년층에게 제공되는 수당은 이전 노동당 정부가 제시했던 원안을 그대로 보존하기로 했으며, 그 동안 임시로 시행되었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은 영구 시행으로 변경된다. 그러나, 국민연금 수령 연령대를 66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은 예상보다 6년이나 이른 시기인 2020년도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와 함께, 실업수당의 일부 항목이 1년 기간 제한으로 변경되어 이를 통해 20억 파운드의 예산이 절감되며, 이미 이달 초에 공개된 육아수당 삭감안을 통해 25억 파운드의 예산이 절감될 예정이다.

한편, 연간 25억 파운들에 달하는 신규 은행세가 오는 2012년도부터 도입되며, 이 은행세는 영국에 있는 외국계 은행 및 해외에 있는 영국 은행에도 적용된다. 재무부는 이러한 은행세를 통해 금융권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금융권은 이러한 은행세가 도입되면 세계 금융 중심지로서 영국의 위치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공공부문 예산 삭감에 비하면 은행세의 규모는 오히려 미약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오스본 장관은 이번 예산 삭감안이 공정성, 개혁, 그리고 성장을 목표로 고안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오스본 장관은 현재와 같이 국가 공공부채로 인한 위기감이 극대화된 시기에는 공고예산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며, 그러나 이를 통해 일반 산업계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기 회복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동당의 예비내각 알란 존슨 재무의원은 이번 예산 삭감안은 국민들의 삶을 담보로 하는 무모한 도박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로 인해 경기회복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연 새 정부의 예산 삭감안이 향후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9
10968 영국, 아동 두뇌 발달 위한 전문 유치원 교사 양성 시급 file eknews 2016.04.05 2822
10967 세익스피어 유골 트리니티에 없어, 도난당한 듯 file eknews 2016.04.05 2032
10966 영국 재무부, 브렉시트 경제효과 보고서 4월 중 발표 file eknews 2016.04.05 4937
10965 영국 경제, 잃어버린 10년의 한 가운데 놓인 처지 file eknews 2016.04.05 1571
10964 고소득 은행가, 영국이 EU 전체의 세 배 file eknews 2016.04.05 1616
10963 다이애나 왕세자비 네번째 추모 공원 건립키로 file eknews 2016.03.22 3288
10962 영국에서 가장 높은 산, 벤 네비스 키가 1m 더 커졌다 file eknews 2016.03.22 5657
10961 영국인들 대다수, "다음 세대는 집 마련 어려울 것" file eknews 2016.03.22 1420
10960 부활절 방학 동안 아이 맡길 곳 없는 직장맘들 file eknews 2016.03.22 2308
10959 런던의 비싼 집세, 젊은 교사들 지방 행 부추겨 file eknews 2016.03.22 1873
10958 브렉시트로 영국 가계에 연간 1,700 파운드 손해 file eknews 2016.03.22 1462
10957 영국, 더딘 경기 회복 전망 속 2016년 예산안 발표 file eknews 2016.03.22 1374
10956 NHS 발표 각종 실적 수치, 사상 최저 수준 file eknews 2016.03.14 1187
10955 테스코, 영업 종료 후 남는 식료품, 모두 기부키로 file eknews 2016.03.14 1350
10954 노사 관계 파국, 파업 예고한 튜브 피카딜리 라인 file eknews 2016.03.14 1876
10953 대형 할인점, 일요일 영업시간 확대 계획 무산 eknews 2016.03.14 1325
10952 호출형 근로계약 근로자 수 증가세, 80만 명 넘어 file eknews 2016.03.14 1538
10951 카운슬 텍스, 8년 만에 최대폭 인상될 듯 file eknews 2016.03.14 1592
10950 GCSE, A레벨 새 교과과정 아직 미정, 수업시간 혼란 우려 file eknews 2016.03.14 1016
10949 영국 캐머런 총리, 브렉시트로 생필품 가격 급등 경고 file eknews 2016.03.14 1650
Board Pagination ‹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