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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 치과 치료에 치료비 지불 등 어려움 많이 겪어



영국 정부, 치과 치료비 지원 적어 NHS치과들이 사설 치과로 전환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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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치솟는 생활물가 속에 치과 치료비 등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환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Healthwatch England는 "생활비 상승으로 문제가 더 악화되었으며 '긴급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



일부 사람들은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제대로 말하거나 식사를 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NHS치과의 환자 대기 순서가 길어 사설 치과 비용을 지불할 여력이 부족해 필요한 시기에 치료를 못받는 등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Healthwatch England는 문제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2단계 시스템을 만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치과 치료비 지원을 해야한다고 정부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Healthwatch England의 Louise Ansari는 "지금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수백만 가구가 치솟는 생활비를 직접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 치료는 선택 사항이 아니며 NHS 요금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시급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만 말하고 있다.



Healthwatch England의 최근 경고는 NHS 기관이 영국에서 2,000명 이상의 성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조사 대상자의 약 절반이 지난 2년 동안 NHS 치과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1%는 예약이 어렵다고 말했으며, 20%는 필요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17%는 개인적으로 치료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NHS 치과의사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치과에 가지 않기로 선택했거나 사설 치과에서 개인 치료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5분의 1 이상인 21%는 NHS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지역에서 치과 서비스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Healthwatch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 기간 동안 더 많은 치과의사가 NHS 환자 목록을 폐쇄하고 일부 직원이 은퇴하면서 NHS 제공의 장기간 부족이 악화되었다.



또한, 생활비의 상승으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일반적으로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보다는 보조금만 지급하는 NHS에서 치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영국치과의사협회(British Dental Association)는 지난 10년 동안 NHS 치과에 대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현재 계약이 환자 치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능 장애 상태'라고 불렀다.



BDA 의장인 Shawn Charlwood는  "치과 환자를 위한 부끄러운 불평등이 확대될 것이다. 10년 넘게 이 서비스는 공허하게 운영되어 왔으며, 재무부가 환자들에 대한 치과 치료비 지원을 더 적게 지불할수록 환자들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고 덧붙이면서 



"이러한 정부의 선택은 치과의사가 NHS에서 점점 탈퇴하고 사설 치과로 전환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 Hazel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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