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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11.23 02:21
원전, 차세대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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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차세대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 정부가 원자력 발전 산업을 조선과 정보기술(IT) 산업을 이을 차세대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5년간의 목표를 원자력 신뢰 확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한 기반 강화를 통한 ‘원자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 확보’로 정했다. 이에 따라 상용원전의 경우,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적 안전성 요건 강화에 대응하고, 프리미엄급 고유원전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대두되는 중소형원자로 및 연구로 시장을 겨냥한 新 원자로를 개발하고, 노후 원전의 운영·정비 및 해체시장에도 원자력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난치암 정복을 위한 방사선 의학을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의료용중입자 가속기를 오는 2015년까지 구축하고, 정상조직의 손상 등 기존 방사선 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한계돌파형 방사선 치료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를 방사성 동위원소 전용으로 건설해 암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안정적 공급 체계도 구축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최상의 안전을 전제로 지속적 원자력 이용 및 이용 분야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2~2016년간 6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오는 2016년까지 6기 원전을 건설하고, 해외 광산 지분 인수 등으로 2010년 기준 6.7%인 우라늄 자주개발률을 2016년까지 2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안정적 전력수급과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원자력 정책 기조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원자력 활용과 더불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희영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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