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새로 개정된 선거법이 조만간 연방헌법재판소에서 그 합헌성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사민당과 녹색당의 대변인들은 개정 선거법에 대하여 두 정당이 공동으로 연방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사민당의 연방의회 의원단의 의원대표인 토마스 오퍼만(Thomas Oppermann)이번 개정 선거법은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위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녹색당의 폴커 벡(Volker Beck) 의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개정된 선거법이 초과의석발생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서 연방헌법재판소의 입법권고 취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특히 현 여당인 기민당이 계속해서 초과의석제도로 인해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초과의석이란 독일의 기존 연방의회선거법의 독특한 의석배분구조 때문에 발생되어 왔던 현상이다. 기존 선거법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투표와 정당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여, 정당에 대한 투표결과에 따른 정당별 지지율에 기초하여 총 의석을 배분하면서도 지역구에서 당선된 후보자의 의원직은 절대적으로 보장하였다. 이로 인해 정당별 지지율에 기초하여 배분되는 의석 수보다 더 많은 숫자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는 거대 정당들(대부분 기민당, 그리고 일부는 사민당)에게 초과의석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군소정당들이 피해를 입어왔었다. 연방헌법재판소는 이것이 위헌이라며 선거법의 개정을 촉구했었다.

연방헌법재판소의 개정 시한을 훨씬 넘긴 시점에서 현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기민/기사당과 자민당이 야당들과의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개정안을 연방의회에서 통과시켰는데, 이 개정 선거법의 핵심적인 내용은 기존 선거법의 의석배분방식을 큰 틀에서 유지하면서도, 앞으로는 정당에 대한 투표결과를 연방 전체로 합산하지 않고, 각 주에 국한하여 각 주별 의석수 배분의 기초로 삼는다는 것이다. 현 정부는 이를 통해 초과의석의 발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선거법 개정안은 지난 9월에 연방의회를 통과하여 그 효력이 발생된 상태인데, 통과 때부터 야당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녹색당의 폴커 벡 의원은 개정 선거법이 의회민주주의의 정당성에 대한 공격행위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연립정부의 몰상식함을 비난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선거법과 관련한 입법사항은 여당과 야당의 구분 없이 모든 정당들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져왔는데, 이번 선거법 개정안은 그러한 전통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 – Tagesschau 전재)

 

wahlrecht-tagesschau.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85 독일, 디지털화로 농촌이탈 막을수 있을 것 file eknews21 2018.02.26 1126
5184 독일, 때 이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소비자들 뿔났다 file eknews 2014.09.23 2235
5183 독일, 또 다시 대유행 시작, 더 강력한 제한 조치 검토중 file 편집부 2022.03.02 23
5182 독일, 또 다시 대유행 시작, 더 강력한 제한 조치 검토중 편집부 2021.11.15 313
5181 독일, 또다시 국제사회에서의 소극적 역할 비판 받아 file eknews10 2019.05.07 1330
5180 독일,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 전망엔 파란불 file 편집부 2020.12.22 926
5179 독일, 러-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시 '노드스트림2' 사업 보류 file 편집부 2022.03.02 40
5178 독일, 러시아 출신 독일인들 사이에서 극우정당 지지율 높아 file 편집부 2019.04.16 1346
5177 독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경제도 위기 고조 file 편집부 2022.03.02 52
5176 독일, 러시아발 가스 부족 위기 '러시아 40%만 공급' file 편집부 2022.06.19 113
5175 독일,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 금지에 소극적 file 편집부 2022.04.27 43
5174 독일, 러시아산 에너지대신 대체 에너지 LNG 수입 확대 file 편집부 2022.05.10 43
5173 독일, 러시아와 에너지 관련 사업 반대안해 file eknews21 2014.03.31 2231
5172 독일, 러시아행 수출 물자에 대한 연방 정부 보증 중단 file 편집부 2022.03.02 41
5171 독일, 루르지역 주민 다섯명중 한명은 빈곤층 file eknews21 2016.02.29 1787
5170 독일, 리모델링 전 아파트 입주한 세입자 이사갈때 리모델링 해줄 의무 없어 file eknews21 2018.08.27 1280
5169 독일,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아닌 권장 사항 편집부 2020.05.05 1448
5168 독일, 마스크를 세탁하고 소독하는 재사용 권장 안해 file 편집부 2020.04.22 3741
5167 독일, 마약중독 사망건수 또다시 증가해 file eknews21 2017.05.08 1868
5166 독일, 만 3세 이하 영유아 보육시설 부족 심각해(!면) file eknews21 2017.05.22 2040
Board Pagination ‹ Prev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491 Next ›
/ 49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