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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12.06 03:20
독일 사회통합정책 시행 30년, 베를린서 성대한 기념식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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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회통합정책 시행 30년, 베를린서 성대한 기념식열려 12월1일은 독일정부가 독일로 이주해 온 외국인들의 독일 동화를 위해 설립된 사회통합주무관청(Beauftragter für
Integration und Migration)이 설치된지 30년이 되는 날이었다.
당시 베를린 시장이었고 후에 독일 연방대통령을 역임한 바이젝커(Richard von Weisäcker)에 의해 창설된 이 기관은 그동안 30년 세월이 지나면서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긍정적인
실적을 많이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베를린시 루이제 슈뢰더 홀(Louise- Schroeder-Saal)에서 성대하게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이주민 문제에 대한
토론과 만찬 등의 순서들이 이어졌다.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시장을 비롯해 베를린 시의원과 정부주요인사들 그리고 이주민 1세대들이 함께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회통합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유관단체들의 더욱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젊은 외국인들이
관청 직원이나 국가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 통합의 장애를 없애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행사에 우리 동포 한정로씨도 초청됐다. 한씨는 3년 전 메르켈 수상이 초청한
외국인 이민 1세대에 대한
감사 행사에 다녀 온 이후 베를린시에서 추진하는
사회통합운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에 한씨는 불프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바바라드링크교수와 공동집필한 「전쟁과 평화시의 강제매춘 - 여성들과 소녀들에 대한 성폭력」을 기증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독일지역 광고문의: 06196-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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