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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1.12.07 02:24
2011년 밀레니엄 합창단 가을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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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밀레니엄 합창단 가을 연주회
2011년 12회 가을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현대 자동차 스페인 법인 후원 및 주, 스페인 한국 대사관,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마드리드 한인회 주체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1.550명의 스페인 현지인과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속에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밀레니엄 합창단은 1999년에 창단되었으며 합창 단원은 스페인 국영 라디오 TV 방송 합창단 RTVE 80명 단원 중 25명을 선발·구성된,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자들이며 이외 특별히 주목받는 점으로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전 세계 유일한 외국인 합창단이라는 점이다.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이끄는 임재식 지휘자는 2009년 스페인 정부 이사벨 카톨릭 여왕 최고 문화 훈장을 받은 음악가로 현재 그는 오케스트라 까마라 밀레니엄 합 창단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이며, 밀레니엄 합창단을 창단한 목적은 “우리 노래의 우수성을 유럽 프로 성악을 통해 우리 노래를 직접 부르게 함으로 우리 노래를 유럽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한편 우리 국민에게 우리 노래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연주회의 1부 무대에는 스페인 전통 음악 Zarzuela 노래로 10곡을 선보였으며, 2부에는 남녀로 구성된 밀레니엄 합창단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단원들이 무대에 등장해 관중의 시선을 끌었으며, 이어 옹헤야 및 아리랑을 포함한 15곡의 한국민요와 가곡을 불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연주회에 동반한 80명의 Gredos San Diego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한국어 노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의 여운을 한인 동포들에게 가져다 주었으며, 스페인 노래를 부른 한국 소프라노 고정아, 키타 2중주 김승원, 김승주, 장구 동그란, 스페인 타악기 연주로 Alfredo Anaya 가 함께하여 밀레니엄 합창단 2011년 가을 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스페인 유로저널 김선영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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