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970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의 무료 일간 메트로 지는 5월 3일자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한 이민 가정을 소개했다.
이 가정은 바로 디아바떼(Diabat_)씨 가족. 이들이 프랑스에서의 합법적 거주권을 획득하고자 노력한지도 어언 20년이 지났다. 프랑스 경시청은 빠른 시일 내에 디아바떼씨의 프랑스 거주 문제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만 다섯 살이 되는 캄보 디아바떼(Kambo Diabat_) 어린이는 그가 다니는 유치원(111번지, Parmentier가, 11구)에서 스타가 되었다.
매일 아침 이 유치원을 지나는 이는 “디아바떼 가족의 법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학교는 하나가 되었다” 라는 문구가 적인 현수막을 보게 된다. 이것은 20년 간의 '은둔'생활을 보낸 후, 상황을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경시청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조만간 들어야만 할 캄보의 부모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고된 일상
1987년 12월 7일, 압둘라예 디아바떼(Abdoulaye Diabat_)씨는 프랑스 행을 결심하고 그의 고국 말리를 떠나게 된다.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파리에 정착한 다음 첫 체류 증 신청을 했었죠.”라고 말하며 압둘라예씨는 그 당시 일을 떠올렸다. 그의 첫 번째 체류증 신청은 불행하게도 몇 달이 지나 프랑스 경시청으로부터 거절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먹고 살아야만 했던 그는 당시 체류증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그는 마침내 아는 친구의 체류증을 빌리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해서 첫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프랑스에서 맡은 일은 건설현장 일이었습니다.” 라고 그가 설명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의 부인이 프랑스로 와 합류했고 이들은 이 곳 타지에서 캄보(Kambo)와 파뚜(Fatou)를 낳았다.
디아바떼씨의 가족들은 작년 8월 살고 있는 아파트(11구)에서 추방당했다.
그 후, 프랑스의 구호단체 Samu social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다. 압둘라예씨는 “우리 가족은 이곳에서 저 곳으로 옮겨가며 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나 앉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삶이 힘겹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소리로 말을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권리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곳곳에는 쥐들이 돌아다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들 가족이 현재 살고 있는 수용시설에는 불법 체류자로 낙인 찍힌 다른 이민자 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압둘라예씨가 '삶이 고되다'고 말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약 50 가족이 사용하는 공동부엌에는 전기 쁠라끄가 네 개 밖에 없다. 그는 “매일 저녁 똑 같은 상황이 연출 됩니다… 여자들은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먹을 것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삶과의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합니다.”라고 한탄했다.

자발적 지지
경찰 측의 검열 및 연행이 계속되자, 캄보가 다니는 유치원의 학부모들은 '캄보 가족 지원 위원회'를 만들었다.
학부모 연합 FCPE의 회원인 엠마뉴엘 빠쎄리유-지베르(Emmanuelle Passerieux-Gibert)씨는 “국경 없는 교육 위원회의 도움으로 탄원서에 서명을 하게끔 했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지원 회를 창립했습니다. 또 11구의 사회당 의원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유치원은 재빨리 '하나'가 되었습니다. 캄보는 우리 아이들의 학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가족을 위해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할수록 이 가족은 추방될 위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지사장 이재원
eurojournalfr@yahoo.co.kr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프랑스 취재제보, 기사제공,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20 10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구인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8
42 시라크 대통령, 4일간 칠레와 브라질 방문해… file 유로저널 2006.06.08 2901
41 영화 ‘다빈치 코드’ 성공…댄 브라운의 다른 소설도 영화로? file 유로저널 2006.06.08 3006
40 토요일 밤... 박물관 열기..? file 유로저널 2006.06.01 2491
39 사르코지, 업무는 계속... file 유로저널 2006.06.01 2686
38 프랑스인 93%, 하루빨리 개혁 이루어져야... file 유로저널 2006.06.01 2606
37 동성연애자들의혈액은 No! file 유로저널 2006.06.01 3100
36 마르세이유에서 화재, 용의자 두 명 현재 조사 중... 유로저널 2006.06.01 2740
35 성폭행범, 핸드폰에 버젓이 사진 개재해... file 유로저널 2006.06.01 2763
34 “마리 앙뚜와네뜨(Marie-Antoinette)” file 유로저널 2006.06.01 22271
33 50대 일하기에 참 괜찮은 나이죠 file 유로저널 2006.06.01 2953
32 프랑스 중부와 알프스 편 file 유로저널 2006.06.01 3460
31 샹젤리제 의 루이뷔통 매장 영업, 일요일에도 ? file 유로저널 2006.06.01 3412
30 불만에 빠진 프랑스 병원 file 유로저널 2006.06.01 2691
29 인종차별 발언으로 유죄선고 받은 장-마리 르 펜 유로저널 2006.06.01 2695
28 위장등록으로 몸살 앓는 파리 소르본 대학 유로저널 2006.06.01 3047
27 오드리 또뚜(Audrey Tautou ) file 유로저널 2006.06.01 3059
26 프랑스 중부와 알프스 편 file eunews 2006.05.30 2867
25 불법 거주자, 파리의 성당에서 시위 eunews 2006.05.30 2814
24 파리 국철 A선 (RER A), 더 안락해지다... eunews 2006.05.30 3871
23 에이귀이에르 (Eygui_res) 에서의 공포… file eunews 2006.05.30 2769
Board Pagination ‹ Prev 1 ...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Next ›
/ 37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