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함유 측정기기의 EU내 판매, 곧 금지될 듯

수은함유 측정기기의 EU내 판매, 곧 금지될 듯

수은을 함유한 측정기기의 EU 내 판매를 금지하는 EU 집행위 제안을 유럽의회와 이사회가 모두 채택하고 나섬에 따라 곧 건강과 환경보호를 이유로 한 수은 함유 측정기기의 EU 역내판매 금지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판매 금지가 될 측정기기는 전문의료기를 제외한 주로 의료분야의 측정기기로, 구체적으로는 전문가용 및 일반용 체온계, 실내온도계, 혈압측정기와
같은 모든 측정기기, 그리고 일반용으로  판매되는 Barometer까지 포함해 모든 측정기기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브뤼셀무역관이 밝혔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서 유통되거나 사용 중인 기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문 의료기기에 대한 필수적인 사용은 여전히 허용된다.

이번 지침은 지난 2005년 1월에 채택된 '수은에 대한 유럽공동체 전략'의 이행을 위한 법규 중 가장 첫 번째 사례로 지난 유럽 이사회에서의 논의에서는 덴마크와 스웨덴만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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