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2.jpg

데이빗 카메론 영국 총리가 지난 9일 개최된 EU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새로운 재정협약에 대해 영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했다. 전문가들은 카메론 총리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자국의 금융산업 보호를 위해 EU 내에서의 영국의 입지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일로 인해 영국은 자국의 이익만 챙긴다는 인상을 남기면서, EU 내에서 영국의 입지가 경쟁국인 독일과 프랑스와 비교해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랑수아 바루앙 프랑스 재무장관은 유감스럽다고 밝혔으며,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영국이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역시 카메론 영국 총리의 거부권 행사를 거만하다고 비판하면서, 영국이 이번 재정협약에 참여했더라면 EU 내에서 영국의 영향력이 더 커졌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카메론 총리의 이 같은 행보는 영국 내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EU로부터의 거리를 두기를 원해왔던 소속 보수당을 제외하고는, 이번 카메론 총리의 EU 재정협약 참여 거부에 대해 비판 일색이다. 당장 야당인 노동당은 고사하고 연립정부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이 이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면서, 영국이 EU 내에서 고립되고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자민당의 닉 클레그 부총리는카메론 총리의 EU 재정협약 참여 거부가 영국을 진정으로 위하는 결정이 아니며, 이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밝혔다. 이와 함께, 영국 산업계에서도 이번 카메론 총리의 EU 재정협약 참여 거부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심지어 카메론 총리가 필사적으로 보호하려는 런던 금융가에서조차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카메론 총리 입장에서는 EU 차원의 금융규제가 강화될 경우, 이는 결국 유럽에서 가장 큰 금융산업을 지닌 영국의 손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계산을 안 할 수가 없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금융산업은 영국 세수의 11.2%, GDP(국내 총생산)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 금융시장의 위상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이제는 제조업 기반이 다 무너져서 철저히 금융산업에 기대야 하는 영국으로서는 EU 내 입지가 좁아지더라도 금융산업을 보호하는 편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도 무리는 아니다. 또한, 카메론 총리가 속한 영국의 보수당은 전통적으로 EU에 회의적이었다는 점도 이번 카메론 총리의 결정에 작용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카메론 총리의 이번 결정이 영국 안팎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4 EU 가스 운송, 해상이나 운송 대신 가스관 선택 eknews 2011.03.12 2572
3283 EU 내 휘발유는 그리스, 경유는 영국이 가장 비싸다 file eknews 2011.03.12 4405
3282 1월 EU 실업률, 9.5%로 전월보다 0.1% 하락해 file eknews 2011.03.12 2873
3281 헝가리, 재정지출 감소로 국채 경감 계획 발표 file eknews 2011.03.12 3619
3280 금년 폴란드 경제성장율 4.1% 전망 속에 재정긴축 박차 eknews 2011.03.18 2248
3279 영-프, EU의 리비아 사태 적극 개입 촉구 eknews 2011.03.18 2454
3278 EU 남녀 간 임금격차 17.5% eknews 2011.03.18 2685
3277 영국, EU에서 식품 가격 인상율 최고 eknews 2011.03.18 2968
3276 EU 외교장관, 리비아 제재 강화 결의 eknews 2011.03.18 2332
3275 유럽 소비자,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 아직 낮아 eknews 2011.03.18 3515
3274 EU, 탄소에 이어 이제는 '물 발자국' eknews 2011.03.18 3887
3273 EU, 리비아 대응책으로 의견 불일치 file eknews 2011.03.22 2353
3272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재임 권유 받아 file eknews 2011.03.22 4769
3271 영국에서 근무하는 EU 출신 간호사 급증 file eknews 2011.03.22 6626
3270 EU, 학교에 십자가 비치 허용할 수 있다 file eknews 2011.03.22 3270
3269 체코, 연금개혁 및 부가세 개혁 논쟁 뜨겁다 file eknews 2011.04.05 3000
3268 폴란드, 국민 반발 속에 사회보장제도 개편안 통과 eknews 2011.04.05 2474
3267 EU, 2050년까지 CO₂배출 자동차는 도시에서 퇴출 file eknews 2011.04.05 2577
3266 EU,남부 인근국 국가와의 새로운 파트너쉽 추진 file eknews 2011.04.05 3745
3265 독일정부, 리비아 반군 무기 지원 반대 file eknews 2011.04.05 3659
Board Pagination ‹ Prev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